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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영화 초반, 엄청한 개성과 활력을 자랑했던 좀비들도 '인간 백신'을 자처한 서영철이 조종을 시작하면서 진화는 정체되고, 퇴보한 느낌까지 준다. 연상호 감독은 '집단지성'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군체'에 등장하는 좀비들은 명령 체계대로 움직이는 기계화된 바이러스에 가깝다. 이들은 주인공들의 행태에 맞춰 행동 규칙이 들쑥날쑥하다. 초반에는 모든 인물을 다 죽일 것처럼 강력하다가 후반부 되면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기다리며, 적당히 죽어준다.
ㄹㅇ좀비가 진화하다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