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를 너무 좋아했어서 그런가 기대보다는 좀 아쉬웠어.
근데 같은 상영관 소녀들이 진짜 구슬 굴러가는 소리로 꺄르르르 웃으면서 봐서 즐거웠음ㅋㅋㅋㅋㅋㅋ
제목에 쓴 이상한 관객은.. 내 옆옆자리 남잔데 좀 늦게 들어옴. 내 옆자리 빈자리라 포스터 가방 올려놨었거든. 옆옆자리에 앉았다가 갑자기 내 가방을 내 몸쪽으로 치우면서 옆자리에 앉더니 나보고 따지듯이 본인 자리에 앉은 거 맞냐고 하는 거임. 나 d8이다. 라고 했더니 급발진 하려다가 아..하고는 자기 원래자리로 돌아감. 그냥 뭐 이정도는 그럴 수 있지 했는데 (덕분에 초반 내용 다 놓침^^) 후반부에 역사 설명 나오면서 일본의 바보교육 어쩌고 우민정책 펼친 거 나오잖아. 그 부분에서 갑자기 그 사람이 소리내서 짜증을 내기 시작. 놀라서 쳐다봤는데 주섬주섬 움직이더니 꼭 반일이 어쩌고 하고는 엄청 성질내면서 벌떡 일어나 나가더라... 순간 여기 일본인가? 싶었고 넷상에서만 보고 들었는데 실제로 일뽕인간 처음 봐서 너무 깜짝 놀람. 그 뒤부터 존잼이었는데 그 사람은 그걸 다 놓쳤네ㅋ
마지막으로 티엠아이 미안한데 교사덬이라 마냥 웃으며 봐지진 않더라. 카카오 99퍼까진 아니고 대충 70퍼 정도로 씁쓸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