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위아래 비율로 꽉 채우니까
내가 진짜 헤일메리호 탄 것 같고 좋더라
이리디언 행성 궤도에서 패트로바 라인 관측하는 장면
호평이 되게 많았고 나도 인상적이었는데
다 보고 나니까 터널씬들이 왠지 더기억에 남음
그레이스랑 로키랑 화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고
이런게 GT화면으로 꽉 차게 보여서 좋았던 것 같아
나는 오디오북으로 그레이스랑 로키 만나서
파파고 시작하는 부분까지만 딱 듣고 갔음
개인적으로 책 속 그레이스가 친절한 설명충이라
앞 부분 내용 한 1/3으로 줄일 수 있었겠다 생각했는데
영화에서는 1/5 정도로 줄여서ㅋㅋㅋㅋ
호다닥 깨닫고 로키랑 빨리 만나서 좋았어용....
대신 소설 그레이스는 모든 발견에 이유가 있고
다 계산해가면서 진행하는데(그래서...길엇다..)
영화 그레이스는 좀 요행으로 진행되는..?
느낌이 있어서 애가 좀 더 멍충대형견미가 있는것같아
분자생물학 박사님인거 알아요 뭔말알
그리고 로키는 내 생각보다 더 귀여웠다
나보다 600년 더살지만
니가 볼땐 내가 멍청하고 말랑한 슬라임이겠지만
나의 반려돌멩이가 되어주겠니
이러다가 영화가 끝났어요
아 그리구 번역에 대해
아주 작고 소소한 아쉬움이 있다면
~ 질문? ~ 평서문.
이 파트 말인데
약간 전반적으로 맥락이
위험 위험 위험
생존 가능 질문?
문제 해결 가능 질문?
문제 해결 가능. Statement.
요런 대화에서 statement가 평서문으로 번역된 것 같은데
먼가... 질문-평서문 짝이 맞긴 맞지만
Statement. 어감은 선언문에 좀 더 가깝지 않나 싶음
문제 해결 가능. Statement
=이것은 너의 질문에 대한 답이자 선언이고 선언이니만큼 꼭 이루어내서 사실로 만들어내겠다라
이런 느낌이라서 평서문. 이 조금 아쉬웟어요
평서문은 그냥 문법적인 구분이라는 어감인 것 같아서
그치만 나는 일개 무명이니까
이런 의견이 있구나~ 정도로만 봐줘
아무튼 전반적으로 정말 재밌었고
시간가는줄몰랐고
로키를 제 반려돌로 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