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영화이니 당연히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겠지만
음악도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관객들하고 웃으면서 보기 좋았던 거 같아
아쉬웠던 건
- 전개가 너무 위기>해결>위기>해결 반복느낌...!
영화 분위기상 무조건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
- 우주영화치곤 우주가 별로 안보이는 느낌...ㅜ 에리디언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공을 들인 거 같지만 대작sf 영화라기엔 연출이 살짝 아쉬웠어
좋았던 점은 압도적으로 연기와 유머...!
라고슬은 정말... 너무 잘한다 와 진짜 잘한다 이러면서 봄
그 얼굴과 피지컬로 저런 인물을 표현하는게 신기했어 ㅋㅋㅋ
그리고 유머도 좋았엉
그레이스-스트라트 그레이스-로키 둘다 약간 뻔할 수 있는 관계성인데
유머가 너무 적절하게 그 점을 채워줬음...
개인적으론 초반에 중학교에서 애보고 뛰지마라 안뛰었는데요랑
커피 두개다 내꺼 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음
그리고 칼하고 있었던 장면들,,, 취향저격이었어 완전;;
칼 너무 좋았는디 막판에 스포 밝혀질때 점 충격...
그리고 아직 원작을 안봐서 생략된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스트라프 캐릭터 너무 흥미로워서 ㅋㅋㅋ
태양이 위험한 걸 알아차리고 우주에 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나
지구에 남은 사람들의 일상, 빙하기가 온 지구의 모습들
이런게 너무 궁금하더라
이 영화는 긍정으로 가득하지만 다르게 만들면
한없이 건조하고 쓸쓸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았어
뭔가 스핀오프처럼 그런 이야기가 궁금해졌음 ㅋㅋㅋ
하지만 이 영화의 힘은 긍정과 낙천에 있다고 생각하긴 해 ㅋㅋㅋ
울고 웃고 영화보고 나오는 길이 행복했어
좋은 영화봐서 만족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