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고리 부분에 설명이 부족해서 책 안보고 영화만 본 사람도 이걸 납득하고 넘어갈수 있나? 하는 지점이 궁금해 다들 재밌게 본거같긴 하지만
좋았던 건 배우가 잘생기게 나와..ㅋㅋㅋㅋ 옷이랑 몸이랑.. 초반에 빤스만 입고 뒹구는거 뭔데ㅋㅋㅋ
가끔 안경 비뚤어져 있는것도 잘생, 고쳐쓰는 모습 좋았! 머리세팅도 넘 멋있었어
스트라트 너프된거 너무 아쉽드라ㅜㅜ
책에서는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한 사람은 거침없이 도구처럼 사용하는 비인간적인 모먼트(P)가 멋있는 캐릭터였는데
영화에서는 약간 쟤 왜저래 싶은 도라이 같았음
스트라트 노래부르는 거 빼고
지구온도 떨어지는거 늦추려고 일부러 지구온난화 일으키고 자괴감에 빠지는 환경학자 씬 넣어줬으면 좋았을걸
그 부분 너무 좋았는데
그리고 처음에는 멋모르고 열심히 임무수행하다가 점점 기억을 찾아가면서, 종국에 사실 난 이 임무를 원해서 한게 아니었어! 하고 알아채는 게 좋았는데 그 부분 부각이 덜 된거 같아서 아쉽더라
기억을 잃은 그레이스가 당연히 그렇게 행동할거라고 생각하고 투입한 스트라트의 큰 계획을 느끼고 ㅂㄷㅂㄷ하는 모먼트가 좋았는데!
그리고 엔딩에서 비틀즈 받고, 그레이스가 보낸 영상을 보는 스트라트의 모습이 너무너무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그게 안 나와서 책에서 더 여운 쩔었다고 생각하거든
지구상황 1도 모르고 에리드에서 살아가는 그레이스가 아득한 저 우주 끝의 태양빛이 회복됐다는 소식만 들은 그게 좋았는데
영화에선 그 장면이 떡하니 나와버려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음
책 본 사람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ㅜㅜ 그래도 로키랑 그레이스의 귀여움과 케미가ㅋㅋㅋㅋ 기깔나게 영상화되서 좋았어
영화를 더 재밌게 보고싶으면 책 안보고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