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당신의 목숨보다도 더
사랑한다면서 상대를 아프게 하고 너무나도 그리웠으면서 멀어지는 그 모든 것이 인간 존재의 모순됨을 말하기에 세상에 있는 모든 아픔이 사라지길 잠시나마 바랐음 걍 아프지말고 사랑만 할 수 없을까
너무 미워서 날 떠나갔으면서 또 너무 그리워서 상상 속에 당신을 그리고 몇번이고 대화를 했다는 게 가슴 아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관계는 사랑해도 멀어져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찌보면 저렇게 책임감 없이 염병떠는 것도 “사랑”이라고 봐줘야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지가 떠나서 여자가 힘에 부쳐 아이를 보내버렸는데 한편으로는 이미 금이 간 관계 억지로 이어붙이려고 해봤자 안 됐을 것 같아서 쫑난 게 잘된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아프게하지 말지 그랬어 라고 말하고 싶기도 했음
저것도 사랑일까 어쩔 땐 상대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저 “사랑”이란 걸 하고있을 뿐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동생부부가 제일 대단하다
그치만 미숙하고 올바르지 못한 부분까지 인간인 거겠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