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회에서 빵티 무한제공 중이라고 해서 궁금해가지고 보러갔다온ㅋㅋㅋㅋ 하지만 난 정가로 봄ㅎ
줄거리는 다들 알테니 패스하고 감상 위주로 후기를 남기자면, 일단 종교적 색채는 엄청 짙은 편!
근데도 거부감이 들지 않았던 이유는 종교라는 특정 사상적 분야보단, 억압당하는 삶의 안타까운 현실이 더 와닿았기 때문인것 같아
사람이면 누구나 읽고싶은 책을 읽을 권리가 있고 듣고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건데 그것이 독재체제 유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
그럼에도 목숨과 맞바꾸면서도 놓고싶지 않은 종교란 대체 뭘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종교적 신앙이란 대체 어떻게 생기는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괜히 예수팬덤이 2천년간 유지된게 아니구나 싶기도 했음ㅋㅋㅋ
사실 출연하는 두 배우는 썩 좋아하는 배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잘 보고 왔어
특히 정진운배우 연기도 잘하고 노래를 그렇게까지 잘하는줄 몰랐는데 역시 투에이엠 출신인갘ㅋㅋㅋ
출연배우가 너무 싫다던가 기독교의 ㄱ도 보고싶지 않다 하면 보기 힘든 영화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난 추천!
연출이 전체적으로 엄청 세련됐다는 아닌데 광야같은 흰 눈밭에 덩그라니 놓여져있는 그런 몇몇 장면들은 너무 예뻤어
이 영화의 장르는 굳이 따지자면 뮤지컬영화가 아닐까 싶은데ㅋㅋㅋ ccm 노래 좋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