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내용은 그냥 개인적인 의견)
영화는 떼깔 좋고 액션 좋고 연기 좋았다 생각함
난 조민성, 박건, 채선화, 황치성 같은 주연의 캐릭터도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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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의 여캐활용
여캐는 류승완에게 있어서 극복이 불가능한 부분같음
그렇게 퉁치기엔 바뀌는 게 맞음. 나도 여자이기에…
근데 류승완의 여캐는 몇 년째 같음 영원히
최근작 중에서는 밀수 모가디슈를 재밌게 봤는데
밀수는 여성 투톱인데도 불구하고 장도리 권필삼이 보일만큼 여성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서 잘 모르는구나 싶었음 하지만 난 춘자 진숙 옥분이가 좋음
모가디슈는 비중있게 다룬 여자가 1명도 없음
더 이전작으로 가서 좋아하는 류승완의 영화는 베를린, 부당거래인데
부당거래도 비중있게 나오는 여캐가 1명도 없고
베를린 역시 비중있는 캐릭터는 대부분 남성, 활용된 여캐인 련정희도 수동적이었음
류승완의 영화는 대부분의 남자만 나오면 캐릭터 활용에 있어서 완성도를 보장함(부당거래, 짝패, 모가디슈와 같이)
류승완이 어떤 변주로서 여캐를 제작하면 그냥 그가 옛날 감독인게 티가 남..
밀수가 여성투톱인데도 여캐 활용에 대한 이야기 (해녀 군단 등)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휴민트도 채선화, 임대리를 통해서 뭔갈해보려하는게 오히려 자충수였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캐 자체는 좋았음 이외의 다른 여자가 등장하는 모든 씬이 오바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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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2랑부터 영화는 아쉬운데 캐릭터만
지금까지도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난 베2랑 진짜 아쉬운 영화라 생각하지만 박선우는 좋았음. 계속 궁금했다고 해야하나 캐에 대해
이번에도 재밌게 봤지만 영화가 너무 아쉬웠고 박건이랑 조민성은 좋았음. 심지어 난 황치성도 좋았고 러시아보스도 좋았음 (호감의 의미가 아니라 캐가 살았다는 의미)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왜 그런지를 생각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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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파구는 액션
여배우가 액션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류승완은 여전히 액션씬, 액션에서 소위 한 컷 따먹는 씬, 그리고 그 컷을 받아먹는 남캐를 제일 잘 쓰는 감독인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음.
내가 오늘 휴민트를 첫눈으로 보고 2차를 찍은 유일한 이유... 박건+조민성 vs 러시아 보스 여기 액션이 맛있어서. 박건+조민성(+임대리) vs 황치성 여기 액션이 맛있어서..
박건 조민성 액션이 맛있어서 2차를 찍었다.
(물론 액션 시퀀스 자체가 길다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휴민트는 후반 30분을 위한 영화임. 어쩌면 또 보러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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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류승완씨 액션 키드 답게 근본 액션 영화 만드세요 어짜피 다른거에서 변주안줘도 한국 영화에 액션 시퀀스 변주 당신 만큼 주는 사람 없다는 걸 깨달으세요
휴민트 카 체이싱 권총 액션 무투 다 새롭고 좋았어요
그치만.. 당신이 군함도2를 가져온다면 떠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