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반 흐름 거슬리고 살짝 길다 느꼈는데(코믹 강조) 후반 몰아치기로 꺼이꺼이 그냥 휩쓸려감 ㅋㅋㅋ 내 맘 속에 유해진 이미 남우주연상 줬고 프듀 망국의 왕자 출신답게 박지훈 곱다 예쁘다 처연하다 생각보다 연기 잘한다 금성대군 꽃미남 + 그동안 사극에서 한명회 꼬장꼬장한 노인st로 그렸는데 유지태의 한명회 신선했음
그 와중에 양옆 중딩과 어르신 오열파티 ㅋㅋㅋ 중간부터 눈물 훔치고 막판에 오열하는 거 보니 이 영화 된다 싶었어 눈 퉁퉁 부어서 옴 ㅋㅋㅋㅋ 평일 저녁인데 사람들도 많았고 영화 다 보니 영월 가보고 싶었음 ㅋㅋ
역사 외울 거 많다고 싫어하는 중딩이(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지나 삼국 정도에서 지식이 멈춤) 조선에 관심 가지는 걸로 충분히 돈값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일단 사극에 역피셜 뜬 작품인데 12금이면 겨울방학에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라 흥행에 유리할 것 같아
유해진 맨날 보던 그 역할인데 알고도 당하는 연기 최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