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의 제안으로 완성된 장면도 있다. 그는 “포스터에도 쓰여 있는데 책 읽어주는 몽타주 장면이 있다. 그때 그 책을 제가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책을 뭐가 좋을까 해서 제가 책을 골랐다. 길게 나오지 않았지만 원래는 오빠가 읽어주는 것이었는데 제가 읽었다”고 말했다. 책에 담긴 의미도 덧붙였다. 문가영은 “책의 내용도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글이고 사랑, 멜로를 담은 책이어서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몽타주 씬들은 구교환 배우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것이었는데 소품만 주어지고 상황극하는 거의 애드리브 씬이었다”고 전했다. 몽타주 씬이 어디야?
인터뷰 읽고있는데 이런 장면이 있었나..????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