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아님) 하나 있는 줄 알고 갔는데 너무 많아
주조연 다들 둘씩 짝이 있어서 고도로 발달한 군부대는 퀴어촌과 구분할 수 없었슨
영화 만듦새에 대해선 뭐 길게 할 말은 없는데..
전체적으로 되게 얼기설기 만든 느낌
음향도 작았다가 커졌다가 와장창이고, 연기..는 아주 그냥 제각각 다른 느낌으로 다양하게 발연기 파티이고
영어하는 일본인, 일본어하는 서양인 그 누구 하나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 부분에서 오는 서프라이즈 느낌도 좀 그랬음
근데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이 곡이 엔크를 싹 걷어올리면서 영화 뭐 나쁘지 않았을지도 괜찮았을지도..하고 기억 왜곡을 시도함
그리고 내가 이미 명배우가 된 기타노 타케시를 먼저 알고 가서인지 마지막의 해맑은 미소가 마치 꽤 괜찮은 연기를 본 듯한 묘한 여운을 남기더라고
전혀 여운 느낄게 없는 영화인데도...
여튼 뭐..아무튼간에 보위는 잘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