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회면 이슈들은 생각만으로도 너무너무 끔찍해서 애써 기억에서 지워버린단말야 그저 범죄자들이 죗값많이받길 막연히 생각하고 끝내버린달까 피해자들이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일상을 일상답게 영위하고 있는지는.. 그냥 납작하게만 상상하고 치워버리는? 왜냐하면 1명의 가해자가 있으면 수십명의 피해자가 생기는 구조라서 피해자가 분명 가해자보다 많을텐데도 피해자들은 굳이 나서서 나 피해자예요 말하고다니지않다보니 내옆사람이 피해자일수도 있다는 생각자체를 못하고 살아가니까..(물론 최대한 끔찍하고 자극적으로 다뤄서 클릭수 유도하는 개썩은 기사덕에 피해자에게 프레임 씌우게 되는 사회탓도 큼🫠)
당장 나만해도 피해입은거 굳이 말 안했거든 괜히 괴로워지는사람만 다수가 될텐데 하면서..그리고 막 다른사람들처럼 트라우마가 크다거나한것도 아니고 강도도 심하지 않았고 그래서.. 근데 그렇게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사회에서 프레임짜둔 정상범주 밖의 사람들은 입닫고 그냥 살아가고 있어서 지워진거겠지? 싶은 생각이 끊임없이 들면서
아 정말 편협한 사고로 판단하거나 생각하며 살지 말아야겠다 라는 점을 일깨워줘서 좋았어
내 친구 가족 이웃들 가게 직원분들 전부 다 다르겠지? 보이는건 같아보여도 국적이 다르다거나 성소수자라거나 장애인이라거나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을테고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지 그게 삶이니까? 약간 요런 생각이 들면서 그게 나에게 반성을 주기도 하지만 위로도 안겨준다는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회피하는 사람도 트라우마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도 극복한 사람도 어쨌든 오늘을 보내고 내일은 온다는, 공평한 시간선에서 살고있는데...오늘까지의 난 괜찮았어도 내일의 난 피해자도 될수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혹은 주변 사람들 전부 다 고통스럽길 바라지 않으니까 좀 더 따뜻하게 사람들을 대해야겠다며 영화관을 나서게 됐다 🥹 올해 최고의 영화였어 진짜로🤍🤍
➕️그리고 ㅅㅂ개쓰레기 한명에 도대체 죄없는 몇명이 고통받나 싶어서 너무 열받았고 성적대상화 시선 없이 바라본 어린 여자애들을 영상으로 본게 얼마나 오랜지 새삼 느껴서 아이러니 한 영화였음...그러면서도 또 너무 애라고 생각하면 안될게 미자라도 연애하고 키스하고 섹드립치고 그런것도 사실 진짜 현실적인 모습인데(미디어에서 나오는 동년배 아이돌이나 청춘물 고딩들과는 너무 다른 외관이지만 성적으론 호기심 많고 문?란?저급?한 뇌..면을 가진) 나이들수록 왜인지 미자들의 스킨쉽을 거북하게 느끼게 돼서 회피했던 나이든 현재 내모습보고 살짝 반성하면서 엄마아빠들 보기 거북하더라도 꼭 자녀들이랑 같이 봤으면 좋겠다ㅋㅋㅋㅋ그럼 본인들 잊고있던 과거도 생각나고 자녀들도 이해할수있으니까ㅋㅋㅋ라는 생각도 들은 미친(p)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