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영화는 거의 다 봤는데 이 영화 평이 좋더라
그러던 차에 오늘 천사덬이 나눔해줘서 보고왔어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해온 소재에 익숙한 배우 세명을 중심으로 구성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
자칫 축축 분위기가 내려갈 수 있는데 유쾌하게 흘러가는게 주요 포인트였어
덕분에 상영관에서도 웃음소리가 몇 번이나 났어
나 역시도 저런 행동을 아예 못하는 사람인데 보면서 같이 스릴을 느끼기도 하고 조마조마 하더라
기억 속의 배우들도 어느새 주름살이 하나둘씩 늘어가 있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겪는 일들이 동시에 안타깝기도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터지는 웃음들이 참 좋더라
배우들 연기합이 좋고 원래 있던 대사인지 애드립으로 넣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툭 치고 들어오는 예리함들이 센스가 넘쳤어
후반에는 다소 급하게 드리프트를 한게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마무리를 잘 맺어서 좋더라
사회문제를 짚으면서 쉽게 볼 수 있게 만든게 능력 있는 것 같아
올해 한국영화 중에서도 잘 뽑힌 영화였어
생각 외로 짧게 지나가는 우정출연 배우진도 빵빵했어
다시 한 번 나눔덬아 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