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스포 있다고 달을게
늦은건 아니겠지...?
더쿠에서 하얼빈 시사회 이벤트 했던 것 당첨되어서 다녀왔어!
원래 관심도 있고 기대도 했어서 당첨 되어가지구 더 좋았음 ㅎㅎ
영화 보는데 장르 딱히 가리는편 아니고 두루두루 좋아하는편이고
보통 한영 위주로 보긴 해! (그치만 로코 드라마 애니 이런거 개좋아하긴해^^!)
아무튼 남산의 부장들도 잘 봤는데 하얼빈도 엄청 잘 보고옴
영상미 너무너무 좋더라 ㅠㅠ
영화 자체가 건조한 느낌이었는데 난 그 점도 좋았어
거의 흑백위주로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색깔 있었던건 일본군복 피 얼려있던강 정도?? 그게 감각적이라고 느꼈음
이래저래 보면서 영상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았음
개인적으로는 예고에 나왔던 푸른강? 부분이랑
안중근선생님이 총쏘시는 부분 -> 여기서 윗쪽에서 그 상황을 담는 부분이 인상깊었음
저거 더 큰 화면으로 보면 좋겠다.. 돌비 아맥 이런걸로 보면 좋겠다..
이렇게 느꼈던 부분이 많아!!
연기도 다 너무 좋았고, (조우진 박훈 배우가 도드라지긴했어 근데암튼다좋았음!!!!!!)
안중근이라는 사람에 대한 방향성이랄까? 그런것도 만족했어
솔직히 난 신파..도 좋아하거든? 울어 하면 우는 스타일
신파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울분이 많이 느껴지더라고? 솔직히 좀 한숨쉬면서 봄 ㅋㅋ (그냥 상황에 대해서?)
요즘 시국이랑 정말 딱 들어맞는 느낌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은 생각을 느끼면서 보지 않을까 싶어
무인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
현빈은 진짜 잘생기기도 했지만 "멋지다"는 느낌이 쎘고
이동욱도 진짜 잘생겼는데 얼굴이 진짜 작고 팬서비스도 너무너무 잘해주더랑 더 호감되었어 ㅎㅎ
그 인형 있잖아!! 진짜 똑같이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빈웅니... 좋았음 웃상인거같아 계속 미소짓고 있더라고♡
영화에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시사회 블시 이래저래 많이는 아니지만 다녀봤는데
무인있는 시사회는 처음이었어서 너무너무 좋았구,
자리도 약간 중간에서도앞쪽? 이어서 배우들 좀 가까이서 본듯?
암튼 좋았다,,
연필세트도 받았는데 케이스 너무너무 예쁨!
그리고 내 기억이 맞다면 동아연필이 독립운동 관련된 내용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래서 뜻깊었던 것도 있고,
시사회도 다양하게 한 것 같던데, 국가보훈부? 관련분들 초대해서 한 것도 보기 좋았어 (어르신들이 줄 서계시더라고?)
개인적으로 단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파크몰에 그것도 cgv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질어질했음
더 많았던 날도 있겠지? 그치만 내가 갔던 날 중에서는 어제도 꽤나 많았다고 느꼈음 ㅠㅠ
제발 이벤트 몰아서 하지 말아주세요...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는게 내 바람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구 땡큐더쿠.. 덕분에 시사회 다녀왔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