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에서 좋았던 부분 감상용으로 남김
1. 결말 알고 보면 처음부터 눈물 줄줄 난다더니 진짜였음 글린다 표정 찌찌 찢어짐 그리고 노원 가사가 진짜 의미심장하다는걸 2회차에서 깨달음 '사악자는 고독하다 혼자 눈물 삼킨다' 이 부분 글린다 얘기잖아...하 우리린다 그래도 그정도 잘못은 안했는데...
2. 마법사와나 넘버 첨엔 흐뭇하게 봤는데 2회차에서 존나 착잡하게 봄 그리고 좋은 팀이 될꺼라는 대상이 마법사에서 후반에 글린다로 바뀌는거 진짜 맘 찢어져 엘피 옆에 있어줄 사람은 글린다였는데..
3. 원숏데이도 개슬프더라 엘피랑 글린다가 아무 생각 없이 즐거워 했던 시간 오직 짧은 하루...
4. 네사랑 보크 존나 싫음 이 둘 나올때 개정색 함 꼴보기 싫어 ㅅㅂ
5. 글린다가 엘피 말릴때 표정 2회차에서 더 잘보였음 그냥 내 감상이지만 서로 한번 쏘아붙이고 글린다가 엘피한테 돌아가자고 할때 표정은 진짜 본인 1도 생각 안하고 북정은한테 대들었다는 공포+엘피에 대한 걱정이 전부였다고 봄 너무 애절함ㅠㅜㅠㅠ
6. 디파잉 그래비티 '너와 내가 중력을 벗어나~' 이부분 같이 부를때 둘 표정 너무 행복해보여서 슬펐어 둘이 같이 싸운다면 진짜 못해낼게 없다는 순간적인 마음 표현 너무 잘한거 같음 글린다에게 마지막 한방의 용기가 부족했던게 너무 슬퍼....
7. 엘피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2부 내용 생각하니 또 찌찌 뜯겨질거 같음 마담 모리블이 악담한거에 상처받는 표정 못잊어....
나 간만에 너무 좋은 영화에 빠진거 같아서 행복한데 내용 때문에 너무 슬프다 빗자루 말고 핑꾸 쇼파였으면 글린다도 같이 갔을거라는 글이 안잊혀 이게 다 빗자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