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장면도 빠짐없이 프리실라가 나오는 프리실라 중심 영화로서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미쟝센이나 음악도 좋았음 그치만 일반적인 스타일의 전기영화는 아니었음
프리실라 역의 케일리 스패니를 이 영화로 처음 봤는데 일단 애초부터 굉장히 예쁘긴 한데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정말 더 아름답고 빛나게 찍어준거 같음.. 케일리 스패니 헌정작품이라고 해도 될 수준👍🏻 그리고 표정 연기가 진짜 너무너무 섬세하고 좋더라고.. 막 폭발적인 장면은 없지만 일단 전기영화 자체가 경쟁력이 있고 이렇게 섬세한 스타일로 원탑 영화를 내내 이끄는 것도 엄청 어렵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프리실라의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고 봄 그래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도 왜 받았는지 알것같은?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인듯
영화 엘비스도 엄청 잘 봤었는데 그 작품이랑 단순 비교하기엔 너무 다른 스타일인것 같아 그리고 프리실라의 입장에서 엘비스의 이면들을 담담하게 그려낸게 보여서 플러스 요소였음.. 상대적으로 엘비스는 덜 주목이 가는 작품이지만 제이콥 엘로디 연기도 좋았고 개존잘이라 눈이 감ㅋㅋㅋㅋㅋ
그리고 안 울줄 알았는데 엔딩에 ost 가사랑 같이 나올 때 눈물 흘려버림ㅠ 그때 알았음 아 이건 프리실라라는 평범한 여자의 성장 영화구나...🥲 아무튼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