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보다 더 공감가고 좋았어 보면서 눈물도 남..ㅜㅜ
좋았던 부분 써보자면
- 내가 싫어하고 나에게 아픈 기억들도 결국 내 자아를 만드는 소중한 기억들이라는 전체적 주제
- 초반부에는 감정들이 콘솔의 버튼을 막 눌러가면서 감정을 표현했지만 후반부에는 콘솔이 감정을 선택한다는 게 라일리가 감정을 다스릴줄 아는 어른이 되어간다는 의미같아서 좋았음 흑
- 엔딩에 거울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라일리/엉망이고 아름다운 너의 삶을 사랑해 라는 나레이션... 럽마이셀프라는 주제가 되게 흔하고 뻔한 내용인데 잘 담은거같아
보통 속편은 아쉬운 경우가 진짜 많은데 인사이드아웃은 2로 완성된 느낌이라 너무 너무 만족스럽게 봄! 더빙으로 한번 더 볼까 고민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