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도 솔직히 빌드업 잘되어있긴 한데 내기준 좀 지루해서...
그런데 그 여신상 있는 무덤 발견하고 나서 영화가 확 생기 있어지는 기분...
그 뒤로 찾아가서 딜하는 장면, 여신상 얼굴 쓰다듬다가 바다에 던지는 장면, 기차 안에서 부장품 달라는 사람 만나는 장면, 이탈리아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장면, 이탈리아가 가르쳐줬던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 결국엔 떠나고 다시 무덤 찾는 장면, 드디어 잃은 여자를 찾는 장면 이것들이 우다다 나올때 몇번을 봐도 너무 감동적임....
오로지 이 후반부를 위해서 몇 번을 봐도 괜찮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