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와서 표 뽑고 시간 많고 배고파서
평소 시도해보지않았던 한 마리 통통 오징어를 샀다
왠지
한마리 오징어는 물컹거릴 것 같아서
시도를 안해봄 그런 식감 싫어서
하지만 반전은 없고 그런 식감임 ㅋㅋ
그치만 물오징어랑은 살짝 다른듯
5%쯤 덜 물컹거리는?
먼저 쓰자면
예부터 말린 오징어를 먹는 이유를 알겠음
요즘은 버터 구이지만 ㅋㅋ
가격은 단품 9,500원
(음료 빼고) 이렇게 나와
와사비 마요 소스랑 일회용 장갑 오징어
뒤집으니 영어 모를까봐 친절히 써둠
열어보니 2장 들어있음
마구 찢어서 먹음
근데 진짜 영화보기 전에 이렇게 준비해서 들어간다해도
이걸 무릎에 올리면 샐거같고 (새지는 않았음
일단 장갑 채로 먹으면 비닐 소리 남
근데 뭐 없어서 장갑으로 먹거나 맨손이라야하겠는데
냄새나겠지 으으...
장갑끼면 손에 묻어나진 않음
메박 통징어나 롯시 콜팝치킨 먹을 때
주는 나무 꼬치 있음 좋을듯
와사비 마요가 코를 톡 쏴서 나름 괜찮은데
초장이요 초장... 초장이 먹고파요 ㅋㅋㅋ
가장 문제는
손에 비닐 장갑끼고 먹고있으니
이렇게까지 먹어야해? 하고 약간 현타 옴
평소 혼자 잘 사먹는 돼지지만
왠지 비닐 장갑은 현타 옴 ㅋㅋㅋㅋㅋㅋ
나무 꼬치는 괜찮은데 비닐 장갑은 현타 오는 이유가 뭘까 ㅋㅋ
그리고 돼지로 덧붙이자면
팝콘이나 나초같이 뭔가 씹는 식감 있는거랑
같이 먹는게 식궁합 좋을꺼 같음
느끼하진 않지만 미끄덩거려서 심심하게 느껴짐
(그런 의미에서 통징어는 단품으로 훌륭하다)
아아랑 조합이 괜찮음
난 홍차랑 아아 둘이랑 같이 먹었는데
홍차는 안맞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