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하에 있는 카페말고 딴데갈까? 해서 백화점 바로 앞에 카페 많길래 후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감 마시고 5~10분쯤?(30분 영화였음) 영화관 가있자 해서 나오는데 전세버스가!!! 그리고 가드들이!! 그때부터 혹시나?하는데 딱맞춰서 사람 하나둘 내리더니 감독님 보이심ㅋㅋ호곡ㅋㅋㅋ심장 빠운스빠운스 진짜 영상이랑 그대로 생기심
넘 놀라서 일단 후문쪽으로 갔는데(가드들도 걍 지나가심 된다고 하심ㅋㅋ) 진심 근처에 사람 거의 없었음ㅋㅋ 나랑 엄마랑 직원분? 한분 후문서 빼꼼 보고 계셨고 뒤돌아보니 정우성 배우랑 박해준 배우 보였다..
키 크고 존잘ㅜㅜ 정우성 배우는 문열고 내다보던 그 직원분한테 눈마주치면서 인사도 해주더라.. 존부..
이때 넋이 나가서 사진도 못찍음ㅋㅋㅋ
암튼 그러케 흥분한 상태로 극장 들가서 앉아있다 배우들 다 보는데 새삼 맘이 짠ㅡ했음 이런 영화가 나올 때마다 광주 사람 외에도 기억하고 있구나 위로해주고 있구나 하는 고런 맘(?)이 괜히 들어서 ㅎㅎ
다들 즐거워보이셨고 박해준 배우 튀김상춬ㅋㅋㅋ 드신다고해서 사람들이 상추튀김으로 정정해줌ㅋㅋㅋ천만배우 하시고 싶다셨는데 저희도 천만배우 만들어드리고 싶어요ㅜㅜ흑흑
불꺼질때까지 사진찍어준 정우성 배우도 넘나 핸섬...
추가로 와주신 황정민, 김성균 배우도 넘나 감사..
무인 첨이었는데 와주신 배우들, 영화 찍어주신 배우들 다들 넘 감사하고 한 번 더 볼게요?(5차 ㄱㅂㅈㄱ)
두서없는 후기지만 넘나 재밌었다
잠시나마 감기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음ㅋㅋ
영화도 첫눈 할 때처럼 더 열심히 몰입해서 봐지더라
어케 마치는거지..사진 하나 투척하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