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시사회로 봤고 오늘은 엄마랑 봤어
중요한 장면들은 아니지만 다시 보였던 거 써봄 ㅋㅋ
1.
초반에 서윤복이 손기정마라톤에서 딴 메달 팔러가는 장면 왜 나오지 싶었거든. 아무리 돈 필요한 설정이어도 좀 불필요한 장면 아닌가 했는데... 중반쯤에 손기정 남승룡도 돈 때문에 베를린올림픽 메달 팔려고 하다가 관두는 장면이 있어서 이어지는 거였음. 스승과 제자 다 같은 상황에 놓인 걸 보여준 거 같음
2.
하트브레이크 언덕 설명 나오는 거 처음에는 흘려서 들었는데, 한국팀과 관련 깊은 존 켈리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는 걸 2번째에서야 제대로 들음 ㅋㅋ 존 켈리 마음 아프게해서 하트브레이트라고 ㅋㅋㅋ 명칭 유래가 심장 깨지듯이 힘들어서 그런 줄 알았음 ㅋㅋ 아 하트브레이크 언덕 설명할 때 존 켈리 잡아주더라 ㅇㅇ
2-1.
경기 전날 하트 브레이크 언덕 답사할 때 서윤복 얼굴 클로즈업 되는데 표정 묘하게 자신감 있어보이더라. 두번째 봐서 결과 알고 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ㅋㅋ 어릴 때부터 무악재 고개 달리던 서윤복에게 이 정도 언덕은 자신있다 이런 느낌 들었음
3.
비르타넨, 카라구니스, 조프리.. 이제야 이름 귀에 들어옴 ㅋㅋㅋ 외국 이름 넘 어렵... 서윤복 어깨 치고 간 놈이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조프리였음 ㅂㄷㅂㄷ 서윤복 페이스 망할 뻔 했던 거 남승룡이 자제시키고 나중에 페이스메이커로 조프리 조질 때 좋았음. 휴 역전할 때 속시원 ㅋㅋ
쓰고 보니 별 거 없네...
분명히 더 있었는데... 이래서 바로 써야하나 봄 ㅠ
나중에 생각나면 더 써볼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