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깅타임 엽서 받으려고 기다렸다가 어제서야 봤는데
보고 나니 되게 신기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느 쪽에 이입해서 보느냐에 따라 너무 다른 영화가 되어버림 ㅋㅋㅋ
근데 또 어느 한 쪽이 이해 안 될 정도로 이상한 건 또 아님
나름 설명이 되는 그런 게 있음ㅋㅋㅋ
나도 보고난 후에 궁금해서 몽유병 증상 검색도 해보고 그랬음
왜냐면 초반에 강아지 관련된 행동들이 진짜 몽유병 증상만으로 가능한가?
하는 의심이 있었거든 가능한가봄
또 신기한 건 영화가 끝났는데 끝난 거 같지가 않다는 거임
이제 시작 아니냐... 그 두 사람...?
개인적으로는 순수한 그리고 심각한 몽유병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생활밀착형 호러 느낌 나게 만든 게 흥미로웠던 영화였어 ㅇㅇ
아. 디깅타임 엽서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