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쓰고 급하게 팝업을 갔어
일 마치고 가니까 오후 11시더라고
그 전에 1시인가...?
부터 줄 서고 있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어서
걱정은 했는데 내가 200번대일줄은 몰랐지 ㅎㅎ
여기저기 팝업 후기 보고 갔는데
나도 사실 리즌 때 글 보고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
그래서 어느정도 밖에 있을 준비 하고 갔는데
(숙소도 잡긴했었음)
이게 왠걸 휀걸들이 엄청 많더라구
근데 통솔해주시는 분이 있어가지구
정작 밤샘할때 문제는 없었던걸로 기억해
그냥 좀 개인적인 현타가 있었을뿐
중간중간 쓰레기도 그 총대 메신분이 돌아다니면서 수거 하고 그래서
오 ... 생각보다 ... 이런 느낌으로 있었지
그러다가 지하 내려갔는데 알다싶이
6시에 300번대가 넘고 그러면서
주최측에서 문제다 싶었는지
8시 반부터 입장 대기를 걸더라고
근데 여기서부터 좀 문제가 생겼지
휀걸들이 대기를 걸면서 이제 본인거 한 명 것만 걸어야 하는데
앞에서 대기 인원수를 2명 3명 추가해서 걸어버리면서
내가 200번이었는데 대기번호가 270번대가 나와버린거야
근데 의아하긴 했는데 주최측에서 어련히 알아서 하겠거니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게 나중에 한명씩 불러서 들어가잖아...?
근데 대기 인원수를 2,3 이렇게 해놔버리니까 숫자가 계속 밀리면서
알람이 제 때 안가는거야 ...
결국 팬들이 자기 번호 찾아서 알아서 줄 서서 들어갔음 ...^.ㅠ
나중에 불려온 사람들도 있어서 급하게 들어가고 ㅠㅠㅠ
이거부터 문제긴 했는데
또 이제 멍꼬 문제가 있어
내가 분명히 초반에 한 50명쯤 들어갔을때
스텝분들께 멍꼬 미니 만랭이 햄상슥 일반 인형이 품절이라고 들었어
근데 이건 나만 들은게 아니라 거기 있던 많은 사람들이 들었어
그래서 물량에 문제있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고
후에 멍꼬가 품절이라고 이야기 듣고 더 못사겠다 싶어서 스토어를 그냥 나간분들이 있나봐 ㅇㅇ
근데 내가 계속 지켜보니까 어디서 계속 만랭이 햄상슥 멍꼬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아 스텝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나보다 했어
물론 그냥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이 스텝이라고 있으니까
얼마나 전문적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했겠냐만은 ...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이제 눈치를 채잖아
존버하면 어디 있던 물량이 나오는구나
그래서 스토어에 자기가 원하는 인형 나올때까지 죽치고 앉아있는거야
그러니까 더 딜레이되고 ㅇㅇ
그러면서 이제 그 멍꼬 품절이라고 알고 나간사람들이랑
주최측이랑 좀 트러블이 생겼어
본인들은 품절이라고 알고 나갔는데 저기 물량이 있지 않냐
재입장하게 해달라 이런식으로 ...?
근데 주최측은 아마 뒤에 사람도 너무 많이 밀려있으니 형평성 문제도 있고 해서 안된다고 한거 같아
그러면서 좀 트러블이 쎄게 있었어
이후로는 재고에 대해서는 말씀 안하시고 공지식으로 바뀐거 같더라구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했는데 ㅎ
뭐 나는 일단 원하는 물건은 다 사서 가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정말 서로 힘들었던 팝업이 아니었나싶어
요즘같은 시대에 인터넷과 예약배송이라는게 있는데
굳이 이 쌍팔년도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를 나는 잘 모르겠어
사실 알고 싶지도 않고 ㅎㅎ
처음부터 현장 대기 할 때 인원 체크도 잘 하게 하고
재고 현황에 대해서 공지 나갈거다 라고 이야기 했으면 이렇게까지 서로
힘들일은 아니었을거 같은데
한 두번 팝업 열어본게 아닐텐데 주최측이 전체적으로 많이 실망스럽긴해
하지만 그래도 514를 기념해서 우리를 위해 열어준...(?
이벤트니 나는 힘들지만 꽤 잘 즐기다가 가기는 해
그래도 다음부터는 좀 생각이라는 걸 하고
팝업을 열었음 한다 ...^.ㅠ
그래도 배통 멍꼬 햄상슥 채부기 만랭이 냥균이는 너무 귀여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