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화보] 19년 08월호 COSMOPOLITAN 화사 (표지, 어반디케이)
1,074 2
2020.04.15 16:10
1,074 2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34308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34321


표지

img.jpg

img.jpg

화사, 프리티 디퍼런트

인형처럼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범접할 수 없는 자신감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콘이 된 화사.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당당하고 파격적인 ‘화사 시대’를 만들고 있는 그녀는 ‘프리티 디퍼런트’를 몸소 실천하는 당찬 여성임이 틀림없다. 


BY COSMOPOLITAN 2019.07.18


img.jpg

코스모 8월호 커버 모델이 됐어요. 지금 가장 핫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의미기도 해요.  


이런 기회가 와서 ‘내가 맘 편하게 놀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앨범 표지나 뮤직비디오 촬영과 달리 화보 촬영은 제가 좀 더 즐기며 신나게 놀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설렜어요. 



 주눅 들지 않고 매사에 당당하고 즐겁게 임하는 화사 씨가 요즘 20대, 밀레니얼 세대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하하. 기분 좋은 말이지만 사실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제 또래의 요즘 친구들이 어디에서 쇼핑하고, 무엇을 먹는지도 잘 모르고요. 누군가가 저를 롤모델로 삼는다고 건너 들은 적이 있는데, 그저 ‘대체 왜 내가? 나 별거 없는데’란 생각을 할 뿐이죠. 저는 그럴 급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얘기를 너무 신경 쓰며 의식하다 보면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이번에 화장품 브랜드 어반디케이의 뮤즈가 됐어요.  


처음에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좋았어요. 제가 하는 메이크업이 어반디케이의 이미지와 매우 근접하거든요. 무대에 오르기 전 늘 어반디케이의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요. 공연하다 보면 땀 때문에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껴서 쓸 정도로 좋아하는 제품이죠. 



 화사가 먹는 것, 입는 것은 늘 화제가 돼요. 그중 메이크업이 최고죠!  


제 메이크업이 강렬하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무대 메이크업이나 의상에 관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무대 위에 올라가는 사람은 저니까, 스스로 만족해야 무대 위에서 행복하죠.


img.jpg

 평소에도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예전엔 많이 했는데, 재작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화장을 했더니 아무리 관리해도 좀처럼 피부가 회복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쉴 때 기초 화장품만 바르고 다녀요. 




 개성 있는 이미지로 덕을 많이 봤지만, 때론 활동하는 데 제한을 느낀 적은 없어요?  


사람들이 화사 하면 까만 머리, 긴 손톱, 빨간 립스틱을 연상하더라고요. 제 외모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요. 제가 그 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됐다는 걸 체감하죠.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린 모습은 일부에 불과하고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아이코닉한 인물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했던 순간은 언제예요?  


음… ‘멍청이’라는 곡으로 활동할 때요. 그때는 사람들이 ‘화사가 무슨 옷을 입고 나올까,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기대가 저를 더 자극해서 좋아요.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걸로 유명해요.  


사실 저는 마마무 멤버 중에서도 팬들에게 표현을 잘 안 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한번 표현하면 걷잡을 수 없이 감정이 표출되더라고요. 팬들을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저에게 팬들은 엄청난 존재예요. 팬들은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고, 그걸 모두 표현하잖아요. 


img.jpg

 여성 팬이 많죠?  


네. 그래서 그런지 팬미팅이나 콘서트할 때 여중, 여고에서 노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유독 여성 팬이 많은 이유요? 사실 저도 조금 의문이에요. 하하. 근데 제가 입장을 바꿔 지금 활동하는 가수 중 누군가의 팬이 돼야 한다면 저도 마마무를 좋아할 것 같아요. 당당하고 시원시원하게 무대를 꾸미기 때문에 더 끌릴 것 같거든요. 



 무대에서 퍼포먼스하는 모습부터 지금 인터뷰를 하는 모습까지, 가만히 보면 화사 씨는 자존감이 매우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다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단해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사람들의 편견에 갇혀 있었거든요. 늘 유쾌한 아이였는데 잘 놀고, 까만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겐 문제아로 낙인찍힌 적이 있어요. 또 저희 집이 보수적이라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결정한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요. 하지만 어릴 적부터 화장하고 꾸미는 걸 좋아했죠. 그래서 그런 억압이 싫어 반골처럼 군 적도 많았어요. 그런 시간이 쌓여서 지금은 단단해진 것 같아요. 더 이상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 순간에 재미있는 얘기가 필요해서 하는 말일 뿐일 테니까요. 저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직업을 택했기 때문에 그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제 25살이에요. 사람들 눈을 의식하는 게 당연한 나이기도 하죠.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하기 때문에 피치 못하게 선의로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사적인 자리에서나 집에 있을 때는 그러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SNS를 하지 않아요. 팬들이랑 소통하려고 팬카페 정도만 가끔 들어가죠. 


img.jpg

 그렇다면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모습이 실제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아뇨, 방송에서는 자제했어요. 하하. 피곤할 때는 침대에 누워 TV만 봐요. 그런 모습이 사실은 되게 추잡스럽거든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걸 해볼까?’라면서 뭔가를 하니까 완전히 저를 놓은 건 아니죠. 그렇지만 먹는 거 좋아하는 건 실제와 매우 근접해요.


 ‘화사답다’는 것은 뭘 의미하나요?  


저는 다양한 내면이 있는 사람 같아요. 무대가 아닌 곳에서는 굉장히 여리고 순수한 사람이지만, 무대에 오르면 어떤 퍼포먼스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몰입해요. 그래도 평소에는 사람들이 저를 화사가 아닌 본명인 혜진이로 불러주는 게 좋아요. 친한 사람이 저를 “화사야”라고 부르면 괜스레 거리감이 느껴지고 불편하더라고요. 



 지금 가장 행복하면서도 불안감 역시 느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꿈은 확고했지만, 형체 없는 불안감에 항상 시달렸어요. 그건 ‘내 인기가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과는 다른 종류인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이 들 때는 가사를 쓰거나 무대를 구상해요. ‘이 노래를 부를 땐 어떤 콘셉트가 좋을까?’라며 구상할 때 굉장히 흥분되고, 행복하죠.  



 화사 씨가 생각하는 섹시함은 어떤 거예요?  


스스로를 사랑하고, 육체적인 섹시함을 너무 드러내거나 의도하지 않는 게 진짜 섹시한 것 같아요. 내가 섹시하다 느낄 때는 스스로도 몰랐던 저를 발견할 때예요.  



 화사라는 이름 앞에 수식어를 넣는다면 어떤 말이 좋을까요?  


‘강인하고 멋진 여성’이오. 그렇게 되는 게 저의 목표예요. 제가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곤 해요.  


  

 화사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기대되네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어요. 


img.png

img.jpg



스캔 (잡지 pdf파일 이미지로 저장했는데 화질 많이 떨어지네...)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 무빙커버

https://www.instagram.com/p/B0BCUhNnIEs/


+ 인별

https://www.instagram.com/p/B0CbRvmn6xH/

https://www.instagram.com/p/B0FdYuFnfdF/

https://www.instagram.com/p/B0QOqc2nkzk/

https://www.instagram.com/p/B6zg7PkHz8v/




- 화보모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81 24.12.30 67,7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2,2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9,9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2,811
공지 알림/결과 💚 I SAY~ 마마무 덕질 가이드 🤍 14 21.03.06 27,2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01912 스퀘어 250103 휘인 [위버스] 포스트 17:47 26
201911 잡담 혼자자는 침대는~ 1 01.02 97
201910 잡담 마마무무 모두 새해 복 많이받아!!!!!!! 1 01.01 70
201909 잡담 마마무야 2025년도 사랑해!!!!!!!!! 2 01.01 65
201908 잡담 마마무야 사랑해 2 01.01 54
201907 잡담 마마무야 2 01.01 67
201906 스퀘어 241228 문별 웨이보 1 24.12.29 182
201905 스퀘어 241224 문별 웨이보 24.12.29 83
201904 스퀘어 241223 문별 웨이보 24.12.29 79
201903 스퀘어 241228 문별 인스타그램 24.12.29 84
201902 스퀘어 241228 휘인 지금 거신 전화는 OST Part 5 < I Feel It Now > 24.12.28 100
201901 스퀘어 241228 휘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1-2 24.12.28 110
201900 스퀘어 241227 솔라 emk마타하리 24.12.27 109
201899 스퀘어 241227 솔라 코스모폴리탄 24.12.27 87
201898 스퀘어 241227 문별 [Byulog] 문별의 투어 오프데이 체크 리스트✅ 24.12.27 94
201897 스퀘어 241227 휘인 ‘지금 거신 전화는’ OST 새 주자 24.12.27 105
201896 스퀘어 241226 솔라 인스타그램 스토리 2-3 24.12.27 123
201895 스퀘어 241226 솔라 제2의 마마무 결성! 데뷔하자마자 불화설?🔥 | 마마무 재결합?!, 뮤지컬 마타하리 [사칭퀸👑 EP04] 24.12.26 142
201894 스퀘어 241225 ㅅㄷ아 문별이랑 ‘대낮에 한 이별' 노래해 💔(마마무 문별) 24.12.26 137
201893 스퀘어 241226 솔라 [글램미] 공식사진 24.12.26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