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2TztQGp
https://youtu.be/wQ1wJM6fVok?si=Mgx5MyQK5Gt2vWm-
https://youtu.be/_42Zk28RXuM?si=Sy4gWkJhJ2bnMBCl
강연 후 안웅기 COO는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친절하게 응했다.
(중략)
한편, T1이라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게임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희소식도 들려왔다. 바로 지난 23일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에 최초 헌액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페이커 선수에게 축하인사를 전해달라는 말에, 안웅기 COO는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다.
"페이커 선수는 자주 보고, 몇 시간 전에도 봤던 사이라 축하란 말은 사실 하기가 어렵다. 이런 자리가 아니면 언제 할까 싶다. 남자들끼리 생일 축하한다,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은 잘 나누지 않는 것처럼, 페이커 선수에게도 딱히 축하의 말을 사적인 자리에서 전하진 않았다"
안 COO는 이어 "돌아보면 정말 축하할 일들이 많다. 특히 이번 전설의 전당에 역대 최고 선수로써 오른 것에 대해 너무나도 축하하고, 너무 멋지고, 형으로써 너무 자랑스럽고, 팬으로써도 정말 존경하고,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강연 중 오는 6월 큰 이벤트를 깜짝 언급한 부분도 되물었다.
"아직 발표 전이라 많이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럽다. 저희가 지금까지 개최한 행사들 중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는 행사다. 얼마나 많은 팬분들을 모실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은 팬들을 행사장에 모시려고 한다. 이스포츠가 게임의 한 일부분, 엔터테인먼트의 일부분, 스포츠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세 분야의 좋은 점들을 차용해 이스포츠적으로 해석해서 선보이게 되는, 그런 행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