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한게 소음 참다참다 안되겠어서 1년지나고 3개월뒤에 나가겠다 문자한 날 저녁부터 공동현관 나가는 벽 근처에서 새끼 한마리를 봤거든
(이게 한 10월 16일쯤)
그러고 이틀뒤에 우리집에서 인터폰에 끼어있던 책자빼는데 한마리가 떨어지는거야 새끼바가..그래서 얼른 죽이고 패스트세븐가드 곳곳에 뿌렸거든
그리고나서 어제 청소기 돌린다고 커튼을 제꼈는데 또 손톱만한 벌레가 말라죽어있는거야 바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리를 보니 뭔가 맞는느낌?
내가 벌레 진짜 극도로 싫어하는사람이라 여기 와서 꾸준히 패스트세븐가드도 뿌리고 곳곳에 신기패도 되어있고
비 오고 나면 창문안팎으로 패스트세븐가드뿌리고
창문에 물구멍, 풍지판 다해놨거든
세탁기 하수구쪽은 6월쯤인가 호스 바꾸면서 트랩도 다시 바꿔서 패스트세븐가드 뿌리고 테이프로 아예 막아놔서 틈조차도 없어 운좋게 트랩위로 올라와도 패스트세븐가드 때문에 테이프 밑에서 죽었을거고
화장실도 하수구 트랩 사서 설치하고 위에 덮개도 항상 덮어놓고 세면대랑 씽크대 그 위에 구멍?도 다 막았고 씽크대도 꾸준히 청소하면서 덮개 무조건 덮어놓거든..
1년동안 잘 살다가 왜ㅠㅠㅠ갑자기 여기저기서 나타나는건데 ㅠㅜㅜ 어디서 나오는건데 너네ㅠㅠㅠㅠ
뭐 1월되면 나갈거긴한데 그래도 넘 싫어
내가 얼마나 트라우마가 크면 방안에 모기텐트를 해놓고 자겠냐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