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자체가 오래 된거긴 했는데 나도 4년 살았고...처음 쓸때는 별 문제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끼익끼익 소리나고 탈수할때 우당탕탕 해서
본가살때도 통돌이가 그정도 소리 났어서 그런갑다 했었음. 세탁기는 10년 넘었더라......설치날짜가 하단부에 적혀있었는데 이번에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헹굼하고 물이 안빠져서 집주인한테 이야기 하고 수리불렀더니 배수문제도 문제지만 아니고 통이 오늘내일 해서 이건 분명 3월 안에 돌다가 멈춘다고 하시는거임.
그...그럼 얼마...
배수문제에서 가장 흔한게 펌프교체인데 이건 출장비까지 해서 10만원정도고
통은 베어링이라는 작은 부품 교체 해야 하는데 그 부품만 18만원에다가 그 부품을 갈려면 통도 해체 해야 하고 관련 부품 바꿀게 너무 많아서 3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기사님이 보통 베어링 교체견적 나오면 그냥 새로 사요 이러는거...ㅠㅠㅠ
바로 집주인한테 이 세탁기 건물 생길때 설치하셨던거네요..기사님이 수리비 예상 nn만원 나와서 보통 이럴때 그냥 교체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문자보냄. 수리비는 모두 집주인이 내가 선결제 하고 영수증 주면 전액 돌려주겠다고 했거든
수리비 듣더니 바로 새걸로 교체하겠다고 해서 기사님 돌려보내고 돌아가다 멈춘 빨래 영차영차 꺼내서
-------------배수가 안될때!!!문열면 통안에 고여있는 물이 촤악~~~~~~~~~~~~~~~~~~~~~~~~~~그리고 내부에 못빠져 나간 물이 있어서 수동으로 밸브를 열어야 하는데 보통 원룸은 세탁기가 방안에 있음. 물바다 미리 주의. 나는 그래서 김장비닐을 구해다가 그 밸브 주위에 동그랗게 원통모양으로 감싸서 완전 테이프덕지덕지 붙여서 물안세어나가게 설치한다음 밸브를 살살 열면서 대충 각을 재면서 물을 뺌. 밸브를 열때는 비닐 씌워져 있는 상태에서 돌리면 되니깐...그렇게 해서 어느정도 물이 빠졌다 하면 빨래 꺼내고 빨래방 고고. 그리고 수동으로 열었던 뚜껑에 뭐가 많이 묻어서 더러우면 좀 닦아주면 됨. 평소에도 잘 관리하라고 하더라. 배수구가 근처에 있어서 상관없으면 그냥 바로 물빼고 급한대로 그렇게 배수시키면 됨. ----------
암튼 급한빨래 꺼내서 빨래방가서 다시 세탁하고 들고와서 방에서 건조시킴. 오래걸리면 그동안 빨래는 어카나 세탁비는 주나. 코인세탁기방 영수증이 나왔나 하고 찾아보는데 서비스센터에서 띠링 문자옴. 세탁기 주문완료라곸ㅋㅋㅋㅋ.아닠ㅋㅋㅋ제 일정도 있잖아요......ㅠㅠ
그래서 벌써 주문하셨네요 하니깐 1주일 걸린다고 하니깐 연락오면 날짜 잡으라고 함.
네 하고 전쟁같은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잠에 들었음. 그게 월요일이었음.
화요일 쉬는날 퍼지게 자고 있는데 아침 8시에 전화가 옴. 엽세여....하고 받으니 세탁긴데요!!! 아침에 설치하러 가도 됩니꽈!!!!
에? 오늘요? 오늘도 하세요?
네 오전에 시간이 되는데 가도 되겠습니까!!
아..예예 오세요..
그럼 9시 반까지 가겠습니다!
하고 9시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동안 혼자 설치 하시고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간단한 작동법 알려주시는데
와............세탁기가 이래 조용해? 그래서 옆 윗집에서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안들렸었나...싶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이기 돌리는 거보다 조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정식 사용전임...근데 무섭다...ㅠㅠ.....휴.....주말에 함 돌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