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먼저 ㅎㅎ..
1. 정남향 5년 된 36평 빌라. 작은 법인 물건. 아직 매매 안된 세대 6세대 있고 다른 동네에 건물 하나 더 있음.
같은 층 매매가 2.6억. 공시가격 1.8억. 근저당 2억. 최초근저당일 기준 최우선변제 1700만원 한도. 위험한 거래 말려준 부동산에서 이정도는 괜찮다는데 요새 건물 근저당이 다 저정도는 있는 거 같으나 부도의 가능성은 알 수가 없으니ㅎㅎ.. 통상적으로 감수할 만한 위험성인지?
2. 넷이 살 때 방, 거실, 주방이 작은 방4개인 34평 남동향 아파트vs수납공간이 더 좋고 각 공간이 더 큰 방3개인 36평 정남향 빌라(한명은 거실생활. 지금도 잠이랑 옷갈아입을 때 말고는 거실생활함)
어느 쪽이 더 편할지?
내가 일 그만두고 공부하느라 본가에 최소 내년까지 살 건데 그 후 직장 잡는 거에 따라 계속 살지 방 얻을지는 미정.
본가도 이사 예정. 몇 년 후 엄마가 직장 그만두시면 다른 지역 갈 건데 지금 사는 지역이 시골이라 매매가 잘 안되고 전세는 허그 가능한 안전한 데가 없어서(민간임대만 되는데 현재 민간임대 부도로 허그이행청구 중이라 민간임대는 안감. 여기 민간임대 줄줄이 부도중) 월세로 몇년만 살려고 함.
부도나서 다들 집구하느라 원래도 시골이라 전월세 없는데 더 없고 다 매매뿐이라 선택지는 딱 2개뿐이야..
이것도 부동산 전화 다 돌려서 광고 안 올리고 숨겨둔 매물2개임 ㅠ 6월쯤 이사 가능하고 작년 12월부터 봤는데 없어서 이 중에 골라야 할 것 같음.
어차피 지금 전세집도 대출이자+관리비 100-110 정도고
둘다 근처라 입지는 같고 지금 집보다 입지 훨씬 좋음.
1. 보증금 2000에 80. 기본 관리비 15. 2년된 34평 신축아파트. 방4개. 그래서 거실, 주방, 방 다 조금씩 작음.
한 방을 수납용으로 쓰면 괜찮은데 넷이 각방써서 수납공간 부족.
동남향이라 오후에 좀 어두움. 시골이라 주변에 뭐가 없어서 통풍이나 뷰는 괜찮음.
거실에만 에어컨 있음. 안방 에어컨 1개 더 부탁드렸는데 3000에 85 조건으로 가능하다고 함.
개인이 매매. 근저당 없음.
2. 보증금 2000에 100. 혹은 3000에 90. 관리비 9. 5년된 36평 신축 빌라. 방3개. 1번보다는 거실, 주방, 방이 조금씩 넓고 현관문 밖에 수납공간이 따로 있고 큼.
정남향. 거실과 각 방마다 에어컨 있어서 총4대.
가스렌지 없고 인덕션만 있음. 일체형 비데인데 수압 매우약함. 세입자 물어보니 해당 호수는 괜찮은데 한 층 위는 자주 막힌다고 함.
이 빌라랑 다른 건물 하나 더 있는 작은 법인 물건이고
작년 같은 층 매매가 2.6억. 공시가격 1.8억. 근저당 2억(작년에 1억이 추가설정되어 있어서 물어보니 회사 다른 곳 공사 때문에 설정해둔건데 잔금일에 말소해준다고 함)
최초근저당일이 21년 3월이라 최우선변제 1700만원 한도. 그래서 여기로 간다면 2000에 100으로 할 생각.
엄마는 1은 오후에 어둡고 좁다고 2가 낫다고 하심.
대용량 요리 많이 하셔서 가스렌지 필수인데 버너쓰겠다고 하심..
화장실 변기쪽 호스가 고장나있었는데 우리가 다른 호수도 보고 근저당도 물어보고 하니 안들어와도 된다는 식이라.. 수리에 협조적일지 모르겠음.
매매가 안돼서 월세 내놓은 거라 아까워할듯..
근데 어차피 1 물건도 매매 안돼서 내놓은 월세라 별로 협조적이진 않을듯.. 근데 부동산 말로는 돈이 좀 있는 집주인이라 보증금 걱정은 없대. 대출 안끼고 산 거 봐서는 돈이 있어보이긴 함.
나는 최우선변제가 된다고 해도 경매가서 그걸 받는것도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 엄마는 보증금 받을때까지 월세 안내면서 살면 된다고 함. 그리고 부도가 안 날 수도 있지 않냐고 함.
난 정 없으면 가겠지만 근저당 없고 가격도 10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있는데 남향과 수납 때문에 굳이 위험성이 존재하는 빌라를 가야하는지 모르겠음. 에어컨은 창문형 달면 되고… 어차피 일하면 햇빛 들어올때 집에 있지도 않은데.. 토일은 다른일로 바쁘심.
그리고 당분간 4명이 살건데 가능하면 각방이 있는게 좋을 거 같아서.
3개짜리 가면 내가 방 없이 거실에서 잘 거고. 지금도 도서관 대신 거실에서 공부중이라 방에서는 옷 갈아입고 잠잘 때 말고 안들어가서 괜찮은데 나중에 오빠가 집 들어오면(내 자취방에 허그 받을때까지 나 대신 사는 중)
내가 계속 거실에 있으면 다른 가족들도 불편할 수 있고 결국 오빠가 집 얻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월세+관리비 최소30에 전세 싼걸로 얻더라도 관리비10에 생활비 추가지출(오빠가 대출이자 보태는 중)이라 총 주거비가 최소30은 더 플러스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듦
그리고 지금 매물이 없어서 그렇지 살다가 더 저렴한 곳 나오면 옮길 생각. 여기도 사실 컨디션 대비 싼 편이라고는 생각함.
하지만 엄마가 계약하는거고 내가 내 필요로 본가 기어들어오는거니 엄마 뜻을 따라야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저 빌라가 더 저렴하면 모를까 비싸게 가는 게 아까움.
남향이나 수납이 그렇게 중요한지 아는 주부님께 물어보니
낮에 빛 들어와야 따뜻하고 그런게 중요하다고는 함..
2가 주방도 더 작아서 엄마한테는 중요한 부분일 거고..
근데 나는 우리 형편이 안되면 눈을 낮춰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무조건 남향 큰집을 원하니 가격도 올라가고 가격 대비 집이 좋으면 위험성이 올라감 (45평 미분양 된 아파트 월세 가격 좋아서 들어갈 뻔했는데 시세보다 근저당 높아서 최우선변제 안된다고 아는 부동산에서 말려서 포기함. 근데 엄마가 그거 듣고도 고민하다가 시행사 직원 말 듣고 그냥 들어갈까 하더라.. 집이 아무리 좋아도..)
어딜 가야 좋은 결정인지, 뭘 포기하는게 좋은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음ㅎㅎ 일단 우리집은 다 부동산 알못이고 구축 오래 살다가 아빠 건강 때문에 큰맘먹고 민간임대 이사왔는데 부도 맞아서 ㅎㅎ.. 부동산은 알아봐도 끝없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