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유환중이 훨씬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윤 감독은 박규용에 대해 “2군이긴 하지만, 가진 장점이 있는 선수다. 환중이가 뒤에서 지켜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 결과를 떠나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또 “1~2세트를 상체가 잘해서 이겼다. 박규용도 보완할 점이 많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카나비’ 서진혁은 박규용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나이도 어리고 LCK가 처음이라 긴장한 것 같다. 라인전에서 긴장한 게 잘 느껴졌다”며 “한타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윤 감독은 유환중과의 소통에 관해서는 “제가 (밖에서) 봤으면 한 부분을 많이 전했다. 유환중도 성격이 워낙 좋은 선수다. 기분이 상할 수도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동의했다”며 “오늘 뛰지 않았지만, 그런 결정을 해준 환중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2세트에 ‘구마유시’ 이민형은 BNK의 집중 견제를 당하며 연달아 데스를 기록했다. 윤 감독은 “이민형은 라인전을 워낙 잘하는 선수다. 그래서 견제하는 것 같다”면서도 “서폿을 포함해서, 스킬샷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상황이 안 좋으면 져줄 수도 있어야 한다. 돌아가서 얘기를 나눌 것”이라 짚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아시안게임에 이민형, ‘제우스’ 최우제, ‘제카’ 김건우, 3명을 차출한다. 윤 감독은 “성적이 좋아서 뽑힌 것이라 생각한다. 이왕 뽑힌 김에 1등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진혁은 “저희 팀 선수들이 많이 나가서 좋다. 금메달을 따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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