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heplayerstribune.com/articles/faker-players-tribune-korean-translation
천하무적(Unkillable) - Faker
지금까지 내가 SKT와 함께한 시간은 놀라운 여정이었고 하루하루 같이 할 수 있었던 데에 감사하는 마음이다.올해 초만 해도 점점 실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나만 빼고 다른 모든 사람들의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았다. 스스로 LoL을 잘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계산과 직감이 적절히 어우러져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공부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플레이가 일어날지 예측하고 그에 적합한 플레이를 남들보다 한 박자 빨리 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그런 직감을 살짝 잃었던 것 같았고, 과연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평생 게임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2016년 초, 내가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했던 적이 있었고, 이제 다른 선수들이 나를 앞질러 가기 시작했다는 세간의 평이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https://www.theplayerstribune.com/posts/gumayusi-t1-league-of-legends-esports-korean
마이 웨이(My Way) - Gumayusi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나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나는 항상 나 자신을 믿어왔다.
(…)
앞으로 우리가 해내어가야 할 것들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란 걸 나도 안다.
하지만 이곳을 향한 나의 여정은, 우리의 여정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여정을 끝낼 의무가 있다.
https://www.theplayerstribune.com/posts/deft-esports-drx-league-of-legends-korean
나는 계속 꿈을 꾸고 싶다 - Deft
이번 우승이 그들의 여정을 향한 하나의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 겪고 있는 과정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나는 어려움 끝에 이루는 목표가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경험했기에, 나의 팬들도 지금 무엇을 향하고 걸어가고 있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이번 해에 나는 가장 재밌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가 오랫동안 찾고 있던 것.
마음의 평화,
그리고 나 자신을 찾았다.
그래서 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는 팬들과 팀원들과 조금 더 행복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나는 내가 언젠가 단 하나의 후회도 없이 게임을 떠날 수 있을 것을 안다.
그렇지만 지금의 나는 이 여정을 계속하기로 했다.
그러니 곧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