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사녹 딜레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진짜 이정도일줄 몰랐어ㅠㅠ 한시간 십오분 딜레이 되서 다들 출근걱정하고 있는데 관린이 나오자마자 누가 뭐랄것 없이 다들 출근 생각 때려치우고 지금을 즐기기로 함ㅋㅋㅋㅋㅋ

우선 첫 무대 나와서 피리불듯이 마이크 옆으로 잡고 쭈그려 앉아있는데 스탭분이 관린군 편하게 앉을게요~ 하니까 관린이가 감사합니다~ 하면서 다리 쭉 펴고 앉았오ㅠㅠㅠ
뒤에 있는 우석이형 보다가 “말 안할건데?” 이러면서 우석이형보는데 그거조차 너무 귀여웠다ㅠㅠㅠ

오늘 사탕준거 받았냐구 자기들이 포장했다고ㅠㅠㅠ
다들 못먹는다니까 먹으라고 더 주겠다고 했지만.. 받을 수 없는걸 알기 때문에 못먹어 관린아ㅠㅠㅠㅠㅠ
그리고 무대 시작하는데 갑자기 주머니에서 사탕이 짠ㅠㅠㅠ
린덬들 다 쥬거써ㅠㅠㅠ 끙끙 앓다가 다들 응원법 “사랑해”부분 놓쳤오

어제 아이돌 라디오 봤냐고 우석형 노래 잘 들었냐고? 하면서 우석형 데모 버전 가지고 있다고 좋은 기회가 되면 풀어주겠대ㅠㅠ
우석형이 관린이가 도미노 부르는거도 들을수 있냐는 듯이 얘기하니까 관린이가 짧게 불러줬어ㅠㅠㅠㅠ

두번째 무대때 우석형이랑 자리 바꾸는 부분에서 서로 부딪혔는데 무대 끝나고 내려가면서 형이 관린이 어깨 감싸고 내려가서 보기 좋았고ㅠㅠㅠ

마지막 무대때 엔딩에서 관린이가 우석형한테 뽀뽀하려는 시늉했오ㅠㅠㅠㅠ 그러고 무대 끝났는데 스탭분이 마지막만 다시 딴다그래서 또 뽀뽀하려는 시늉했다ㅠㅠㅠ

애기 컨디션 좋아보이고 무대하면서도 형보면서 웃고 하는 모습봐서 너무너무 행복했어ㅠㅠㅠ

내가 기억못하는 부분있거나 잘못 기억하고 있는 부분있으면 알려줘 어떻게 끝내야되지.. 린린이는 알고보니 애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