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ai 대중 인식에서 윤리적 개념보다 실사용 개념 앞선 건 기업 문화 영향도 있어 보임
최근에 간간이 ai 스터디 모임 나가고 있는데
모인 사람들 직종이 다 다르거든 ㄹㅇ
근데 너나 할 것 없이 회사에서 ai 딸깍 해라, ai로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심지어 수제 프로그램은 막아두고 ai로만 작업하게 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실무적 사용을 강권하는 분위기더라고.
아직 ai 자체도 업무툴로선 표준화한 규율이 없는 상태고,
그러다 보니 조직 전체 ax 스탠다드도 전혀 잡혀 있지 않으니까
중견 이상 기업도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일단 써!"하는 경우도 많나봐.
회사 단위에서 몰아붙이다 보니까 이게 대중, 시민, 국민 단위로
안 쓰면 안 된다, 도태된다..는 조류로 간 것 같다고 할까? 그러함.
물론 우리나라 기업만 특별히 더 ai 사용을 강조하는 건 아니겠지만
빡세게 일하는 국민성(?)에 효율 강조 문화 더해져서
윤리와 노동 측면보단 어떻게 잘 사용할지 도구로서 훨씬 빨리 자리잡은 것 같단 생각을 함.
여담으로 개발자분들도 있었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잘려나갔던 개발자들 회사에서 다시 뽑는 추세라고도 하더라.
개발자분 말론 백엔드는 사람 무조건 붙어야 한다며..
붙지도 않는 ai 아웃풋 딸깍 너도 나도 들고 와서 "이거 개발했어요!" 하는데
미칠 노릇이라고 하더라.
qa, qc도 휴먼 터치 없으면 답 없다고 하고.
사실 ai가 실무적으로 엄청나게 능률 높여주는 부분도 당연히 있긴 한데,
결과물의 정확성, 신뢰성, 윤리성 검증은 사용하는 개개인이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하는 부분으로 남아 있어서
참 혼란스러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