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흥남철수 이야기 좋아해ㅋㅋ 그 선장님이 그 배에서 기적을 봤다면서 성직자로 귀의하심ㅋㅋㅋ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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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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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토리 진짜 감동적이야
말도 안되는 인원을 태워서 무조건 사상자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5명이 새로 태어남
그 후로 선장님 소식 없어져서 다들 어디 계시지 하고 찾았는데
그 날 기적을 봤다면서 미국 수도원에 성직자로 귀의하심
근데 병환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한국인들이 보고 싶다고 하심
그래서 수도원 근처에 있는 한국인 신자들을 찾아봄
근데 그 중 한 명이 12살 때 그 배를 타고 흥남에서 철수한 사람이었던 것
둘이 끌어안고 눈물 흘리고
근데 그 미국 수도원이 사람이 없어서 폐원 위기에 처함
그때 우리나라 대구 프란치스코회에 상부로부터 혹시 미국 수도원을 인수할 생각이 없냐는 제의가 들어옴
그래서 대구 수도사님들이 그 수도원에 갔더니 흥남 철수 선장님이 있는 것임!
대구 수도원이 "이번엔 우리가 도울 차례" 라면서 그 미국 수도원을 인수하고 며칠 후에 선장님 돌아가심
근처의 많은 한국 신자들이 장례식에 참석했고 장례식에서 원하면 한국인들이 관 운구해도 된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관을 옮김
이 얘기하는 미국 수도원장님도 막 우심
진짜 영화보다 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