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자식이라는게 뭔지

무명의 더쿠 | 08-06 | 조회 수 194

 

 

언니 어릴 때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서

3n살인데 한번도 직장 다닌 적도 없고

평생을 부모님한테 매달 용돈 받아서 쓰고 있어

작은 돈도 아니야 한달에 100만원씩 줘 순수용돈으로

그리고 매번 하고 싶은거 있으면 부모님은

언니가 외출 하는 것만 해도 좋으니깐

전부 다 지원 해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거든?

나는 안해줘도 언니는 특히 아빠가 언니가 해달라는거

안해준거 없이 정말 다해줬어

나도 언니가 안쓰럽긴 해

언니는 고딩때 아프기 시작해서 엄마가 일 그만두고

맨날 차로 등하교 시켜서 겨우 졸업시키고

언니가 자살시도도 엄청 많이 시도해서

정신과 폐쇄병동에도 엄청 많이 입원 했었거든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언니가 20대 초반에는

장애등급 받을 정도긴 했었어

방 밖을 거의 안나가는 언니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일본에 작년에 한번 다녀오더니

지금 매달 일본을 가고 있어

가서 뭘 하는지 누굴 만나는지도 몰라

병원도 원래는 일주일에 한번 가서 뇌치료인지 그거 받고

약도 잘 챙겨 먹었는데 일본 왔다 갔다 하고 나서는

한달에 한번 병원 가고

약도 잘 챙겨먹는지 솔직히 잘모르겠어

처음엔 부모님도 언니가 외출

그것도 외국까지 간다 그러니깐

걱정 하면서도 기특하고 대견해 해서

돈도 지원 다 해줬어

근데 이게 지금 1년동안 거의 반년을 외국에 나가니깐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부모님이 언니한테 일본 갈 때 마다 돈을 줬는데도

언니 앞으로 처약저축 들어놓은거랑

보험 들어놓은걸로 대출을 몇번씩이나 받았는데

그걸 또 부모님은 매번 다 갚아줘

언니가 이번에 또 일본 간다고 그러길래

부모님이랑 내가 가지 말라고 진정하라고

왜 그렇게 가고 싶냐고

물으니깐 이유는 설명도 안하고

무조건 그냥 가고 싶다고

엉엉 우니깐 아빠가 마음이 약해서

그럼 돈 줄테니깐 다녀오라는거야

근데 문제는 아빠가 지금 몸이 안좋아서

다음주 월요일에 수술 해야해

근데도 언니는 무조건 내일이나 모레 일본에 가야 겠데

엄마는 다음에 가라 갈꺼면 짧게 갔다 와라 그러는데

아빠는 돈 줄테니깐 갔다오고 싶은 만큼 갔다 와라 그러더라고

도대체 자식이 뭐길래 부모님이 이렇게까지 하는걸까

아빠는 본인 몸도 아프고 병원비도 많이 드는데

결국 언니보고 갔다 오래

아빠 몸은 아빠가 챙기고 돈도 아빠가 다 책임 질테니깐

나는 내가 이 이야기 들으면

일본은 커녕 국내 여행도 못갈 것 같은데

언니가 정신질환은 있지만 IQ는 좋은데도

사리분별이 안되는건지 기어코 가겠데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뭐가 뭔지 모르겟다

그냥 언니가 일본에 안가면 끝나는 일인데

왜 이렇게 일본에 집착 하는건지 모르겠어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75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돌 앓자고 케톡 있는거 아냐? 22
  • 케톡 역대급 통제광들아 21
  • 2026년 하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58
  • 【 정치 관련 글은 💧💧💧다른곳💧💧💧에서 】
  • ✨아니 걍 다른건 다 모르겠고....케이돌토크 와서 돌덬들한테 지랄 좀 그만해✨ 156
  •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3
  •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솔직히 기후위기가 이렇게 심각해진 이상
    • 09:42
    • 조회 96
    • 잡담
    2
    • 몬엑 형원 벌크업한거 볼래
    • 09:42
    • 조회 86
    • 잡담
    7
    • 땀나는데 그래도 숨안막혀서 살만하다
    • 09:42
    • 조회 11
    • 잡담
    • 어제 나혼산 재밌었음??
    • 09:41
    • 조회 42
    • 잡담
    1
    • 내돌은 타고난 뼈말라였는데 지금 살짝 근육 붙었거든
    • 09:41
    • 조회 62
    • 잡담
    1
    • 손님이 결제를 20만원 해야하는데
    • 09:40
    • 조회 152
    • 잡담
    6
    • 벌크업이란게 여자남자 미감 달라서 탈덕 많은거같아ㅋㅋ
    • 09:40
    • 조회 99
    • 잡담
    5
    • 아 34도되니까 시원하다
    • 09:40
    • 조회 60
    • 잡담
    4
    • 내돌 군대갔다오고 맴버들에게 애교머신됨
    • 09:40
    • 조회 68
    • 잡담
    2
    • 내돌은 복근없는멤이 계속 상탈해
    • 09:40
    • 조회 72
    • 잡담
    2
    • 오늘날씨이상해 먼지하나없는데 숨덜막혀
    • 09:40
    • 조회 20
    • 잡담
    • 뎡배덕인데 에이티즈때문에 옴
    • 09:40
    • 조회 125
    • 잡담
    4
    • 군대가서 변하는게 아니라 갔다오면 나이가 그래
    • 09:40
    • 조회 37
    • 잡담
    1
    • 근데 ㄹㅇ 요즘은 본인이 진짜 개판으로 관리놓는거 아닌 이상ㅇ은
    • 09:39
    • 조회 61
    • 잡담
    1
    • 군대가서 찔때까지 찔때까지 알아서 빼오던데
    • 09:39
    • 조회 69
    • 잡담
    1
    • 적당한 벌크업은 이뻐
    • 09:39
    • 조회 67
    • 잡담
    2
    • 근데 요즘 뭐 피부과에 좋은거 많고 살만 빼면 다 그대로 돌아와
    • 09:39
    • 조회 33
    • 잡담
    • 벌크업하면 목이랑 팔이 좀 답답해보임
    • 09:38
    • 조회 78
    • 잡담
    2
    • 폴드8 다음꺼 언제 나올까
    • 09:38
    • 조회 48
    • 잡담
    2
    • 남돌들 걍 군대가면 신나게 벌크업 한 번 해보고 제대하고 쫙 빼잖음
    • 09:38
    • 조회 159
    • 잡담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