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이 본업존잘+열심히 사는 사람이란 말야
그게 꼭 남자이고 아이돌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고
때론 여자일 때도 있었고 때론 배우일 때도 있었고 걍 열려있음
처음 영케이를 좋아한 건 본업존잘 요소 때문이었던 거 같고 알아가다 보니 열심히 살아왔고 살아가는 중이란 걸 알게 됐는데
아무리 일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워커홀릭이래도 그것도 다 일련의 노력일 텐데 그룹으로서 컴백할 때도 열심히 살고 솔로로서 컴백할 때도 열심히 살고 둘 중 어느 것도 컴백하지 않을 때도 열심히 살고(지금까지의 올해가 딱 그런 상황)
난 영케이보면서 현생 살 힘을 얻는데 덕분에 정말 365일 매일매일 인생이 심심하지도 노잼이지도 않는 게...
그리고 영케이의 스케줄을 정리해놓는 편인데 이 사람이 한 달 한 달 꽉꽉 채워 살아낸 흔적을 마주할 때마다 내가 이걸 지켜보며 잘 살아낼 수 있었구나 싶어서 울컥하곤 함
영원 이라는 걸 믿지 않지만 영원할 수 있다 라는 그 사실 자체는 믿어보고 싶게 하는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