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후 수명이 3~7일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6월 중후반 피크를 지나 7월 초가 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당장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을 때는 아래 방법들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1. 물 끼얹기 (최고의 방법): 러브버그는 물기를 극도로 싫어하고 날개가 약해 물에 젖으면 날지 못하고 툭툭 떨어집니다. 창문이나 벽에 붙어 있다면 분무기나 호스로 물을 시원하게 뿌려주세요. (최근 지자체에서도 살수차를 동원해 방제하고 있습니다.)
2. 가정용 진공청소기 활용: 움직임이 워낙 둔하고 느리기 때문에 실내로 들어온 녀석들은 청소기로 슥 빨아들이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3. 어두운 옷 입기: 불빛과 밝은 색(특히 흰색, 노란색)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것이 몸에 덜 달라붙는 비결입니다.
4. 천연 기피제 만들기: 구강청결제(가글액) 3스푼에 레몬즙이나 오렌지즙을 섞어 물과 함께 분무기에 넣고 창틀이나 문틈에 뿌려두면 레몬 향을 싫어해 접근을 꺼립니다.
5. 차량 사체는 즉시 세차: 자동차 전면부에 부딪혀 죽은 사체를 방치하면, 러브버그 몸의 산성 성분 때문에 차량 도장면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쌓이기 전에 물로 빠르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