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한 일년사이에 30kg정도가 찐거야
어쨌든 그렇게 쪘다가 이제 좀 다시 인간답게 살아야겠다
하고 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직장에서 과장님이 부르더래
불러서 되게 미안해하시면서..뭐라했냐면
정말 미안한데 너 몸에서 악취가 너무 난다..
나는 멀리떨어져서 참을수있는데 주위 직원들이 일할때마다 괴로워서 도저히 일을 못하겠다고하더라.. 근데 그걸 직접 말하기에는..좀 직괴같아보일수도있고..해서 말을 못하겠다고 건의사항이 들어와서 본인이 말하게 됐다.. 근데 이제 돌아다니거나 할때마다 주위사람들이 다 그걸 느끼고 힘들어한다..
라고 말하더래 근데 A는 진짜 상상도 못한거야 살면서 체취관련 얘기는 단 한번도 못들어봤고 단 한번도 냄새의 냄자도 난다고 얘기 못들었는데.. 그래서 이게 급격히 찐 살때문인가? 아님 빨래가 덜말랐나? 건조기문제인가? 옷문제인지 본인의 진짜 찐 살 냄새인지 뭔지 판단이 안서서 할수있는건 다해봤대 건조기 새로 사고 뭐 바르는 제품 이런것도 발라보고 씻으라는곳 빡빡 씻고 등등? 살때문에 냄새가 나는거면 당장 일주일안에 30kg 빼고 원상복구 이런거 안되니깐.. 일단 먹고 살려면 일도 계속해야하고?
근데 이게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A 본인 스스로가 계속 냄새난다고 느껴지는거야 진짜로 나는건지 아님 환각같은거인지 모르겠는데 샤워한 직후에도 냄새나는것같고 어딜가도 저사람이 내 냄새때문에 괴로워하지않을까? 내냄새 아직도 악취면 어떡하지? 지금도 사람들이 날 참아주고있는거아닐까? 하고 괴로워했어 그러다보니 사람 만나는걸 잘 못했아 왜냐면 새로 만나는 사람들도 냄새 맡을까봐 그러다가 그 이유로 죽었어
내가궁금한건 이게 이해가 되지않는 사유는 아니지?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