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도 있고 몸도 피곤해서 한발 빠져서 있었는데
오늘 진짜 확 밀려옴
원망 이런거 보다도
그냥 마음이 헛헛함과 슬픔을 왔다갔다 함
아무 기척도 없이 갑자기 이별 당했단 사실이 제일큰데
안녕을 고한 사람이
다른 누구보다도 변함없이 있을거고
그래서 계속 볼 수 있을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어서도 있고..
최애가 마크였냐 물으면
솔직하게 최애는 아니었지만 못지않게 애정했고
마크가 나보다도 팀과 멤버들 그리고 무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보였었고..
그래서 뭔가 더 안믿김
지난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치열하게 했을거고
단한순간도 진심 아닌적 없었던거 다 알고..
멤버들도 다 수긍하고 응원하고 있는 마당에
마크 비난할 마음도 이유도 없음
그냥 이걸 머리로 인지하는 것과 별개로
일련의 현실/사안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기까지가 힘든거 같음
지난 시간동안 진짜좋아했고
공유하는 감정이나 추억이 많았어서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한거같음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음
믈론 팀 덕질은 계속 이어나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