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뛰어들고 싶다는 고백을 반복하며 깊은 수심으로 가라앉고자 하는 체념적 욕구의 핵에는 원인과 잘잘못을 떠나 존재를 집어삼킬 정 도로 거대해진 파장 앞에서의 무력감이 자리 잡고 있다
강강술래처럼 서로를 붙잡고 버티려 해도 이미 각자가 너무나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기에.
K팝 역사에 영구적으로 기록될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 우리는 그 이름이 누구도 알 수 없는 개념이 되어 아득히 멀어지고 있음을 숨죽여 지켜보는 중이다
뭔가 국뽕이랑 회사주식으로 회사사정에 겁나 휘둘리는 느낌 나긴 해 평론 읽는데 기분 진짜 이상해지더라고
뭔가 팬덤은 싫어할 불편한 진실?같은게 의도치 않게 적나라하게 전시된 앨범같기도 함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고 순수하게 음악만은 생각못한채 이것저것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받으며 표류하는 와중에 무력감도 느껴하고
그리고 잘 몰랐는데 방탄 자체가 내 예상보다 더 생각이 겁나 많고 땅굴 겁나 많이 파는거 같다는 감상도 들었음 얘네 왤케 무겁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