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들썩이게 한 이 K-팝 그룹의 4년 만의 첫 앨범에 많은 것이 걸려 있었으나, 특색 없는 곡들은 공허하게 울릴 뿐이며 그룹의 전성기가 가졌던 기백과 활력이 부족하다."
<ARIRANG>의 평범한 팝 음악은 어떤 의미에서 한국 문화의 한 단면을 대변한다. 바로 서구의 인정과 글로벌 패권에 대한 갈망이다. 앨범 전반에 걸쳐 수많은 외국인 프로듀서와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했는데, 이는 K-팝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제니(JENNIE)의 매끄러운 솔로 데뷔작 <Ruby>를 만들었던 이들, 특히 디플로(Diplo)와의 접점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 곡들은 그리 자신만만하게 들리지 않는데, 부분적으로는 사운드 요소들이 서구 랩의 맥락(패션 랩의 얼간이 같은 티조 터치다운이나 제이펙마피아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에 억지로 끼워 맞춰졌기 때문이다.
대놓고 걍 서구권 노리고 노래 만든 티 나서 별로란 얘기자나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