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움.
물론 성과중심주의인 회사가 좌초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같은 돌덬으로 참 뭐랄까 그럼
어느순간 팬들도 결과에만 집중하고
그 주위로 계산기 두드리는 사람들만 나타나고
그럴 수록 컴백 때 마다 더 큰 성과, 더 큰 규모를 해야할 텐데
인기는 영원하지 않고,
그들이 내세우는 숫자는 언젠가는 내려갈 텐데 그 괴리감을 어떻게 견딜런지
가수면 음악이고 퍼포먼스고, 그것들이 얼마나 좋냐에 대한 이야기 보다
어디서 1등이다, 얼마나 팔렸다, 얼마나 동원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가
그들의 굳건함을 증명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함.
일등하고 잘되고 그러면 좋지 당연히
그걸 부정하는 게 아니야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 이런 이야기가 어느순간 배제된 게 슬픈 거임.
이번 앨범도 영업 뛰기에 꽤 괜찮은 노래도 있다 생각하는데
이 노래의 무엇이, 퍼포의 어느 부분이 좋다는 게 영업 포인트가 아니라
성적이 이러니 잘 되고 좋은 거야라고 영업하는 느낌이랄까
좀 와닿지 않음.
본질은 노래와 공연으로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가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