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콘서트 엄청 다니다가 한동안 현생 때문에 안갔었거든
에스파 콘 한다는데 공연장이 집에서 가깝고(!) 최근 노래는 거의 다 아는 라이트한 팬이라 오랜만에 콘서트나 가보자 하고 취켓팅 열심히 시도해서 성공
좌석이 극싸이드이긴 했지만 그래도 표 구한 게 어디냐 하면서 설레면서 봤는데...... 으아~
끝나고 나오니 심장이 뛰고 도파민 출충전되어 지금 잠이 잘 안와
어릴 때 콘서트장에서 느꼈던 그 기분이 이 나이에도 느껴진다는 것이 놀라웠고, 너무 재밌고 좋더라
에스파 애들 너무 예쁘고 멋지고 잘하고~
이러다 최고령 마이가 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