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마음 쓸어내리자 ㅇㄸ
나 이거 정독중임
그런데 그런 발레의 칼군무를 연상시키는 방탄의 춤 속에서
혼자 유독 눈에 뛰는, brilliant라고 표현하면 정확할 까
아주 뛰어난 댄서가 있음
음악을 타면서 정박과 엇박을 자유자재로 쓰고
손 끝까지 연기하는 느낌을 주며, 상체를 굉장히 부드럽고 우아하게 쓰고
때로는 절도있게 파워풀하게 쓰는
극소수의 탑 발레리나에게서나 볼 법한 그런 상체의 움직임
이게 왠 걸
백조의 호수 속 주역, 오데뜨가 여기에 있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