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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 감독과의 일문일답.
-부담스러운 자리였을 텐데?
부담, 걱정이 당연히 있다. 전임 감독님께서 더블을 달성하셨다.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 여러 생각이 있었지만 결국 하게 된 것은 신뢰 때문이었다. 방향성도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 맞았다. 올해에는 결과에 더해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중시하고 싶다. 시스템을 완성하고 싶다.
-상대로 만났던 전북은 어땠는지? 정정용 축구는 어떤 모습일지?
2년간 김천에서 전북을 상대했다. 2024년과 지난해는 달랐다. 변화한 모습을 봤다. 기본적인 전임 감독님의 기조, 위닝 멘탈리티, 선수 관리는 나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전술은 변화를 주고 싶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각 포지션 능력을 극대화하고 싶다. 과정을 통해 우려를 믿음으로 바꾸고 싶다.
-완성하고 싶은 시스템은?
구단이 원하는 여러 방향이 있다. 나는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만들어가면 된다. 내가 프로팀 감독으로 있는 한 기량적인 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싶다. 내가 여러 일을 하기보다 다른 구조적인 부분, 영역은 구단에서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분업화할 필요가 있다. 하나보다 둘이, 둘보다 셋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