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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승부조작 의심 선수가 주장이라고?···충남아산 “공식 입장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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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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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의 한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배성재 감독이 내린 결정”이라면서 “구단에도 지난 2일 전남 드래곤즈전이 끝나고 통보했다. (기존 주장이었던) 박세직 선수도 ‘전 오래했다’고 수긍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충남아산의 새 주장이 승부조작 의혹을 아직 해소하지 못한 손준호라는 사실이다.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체포된 뒤 지난해 3월 석방됐다.

손준호는 2024년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그해 9월 중국축구협회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징계를 받으면서 계약을 해지했다.당시 손준호는 기자회견에서 산둥 타이산 시절 동료이자 승부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된 진징다오에게 20만 위안(약 39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정확히 (어떤 이유로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절대 불법적인 이유는 아니다”라며 불법성을 부인했다.

손준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월 손준호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2월 충남아산에 입단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그러나 승부조작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3월에는 중국의 한 포털업체를 통해 손준호의 판결문으로 추정되는 캡처 이미지가 노출되기도 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손준호가 사실상 승부조작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겼으나 판결문의 진위를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손준호가 직접 자신의 판결문을 공개해 결백을 입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그는 판결문의 열람조차 신청하지 않았다.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절대 해선 안 될 승부조작 의심을 받으면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채로 국내 복귀해 선수 생활을 하는 데 대한 비난은 거세다.

부천FC의 팬들은 최근 손준호를 비판하는 걸개를 내세우며 ‘승부조작 손준호’라는 구호를 외쳤다. 프로축구연맹은 부천에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부천 팬들은 이 징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모금에 나섰고 하루 만에 초과 달성했다. 팬들은 이 금액을 구단에 전달하는 한편 남은 금액은 도박 근절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

부천 팬들은 입장문에서 “해당 선수가 같은 리그에 속해 있는 한 그 선수가 승부조작범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한국 축구 발전의 악의 뿌리인 승부조작을 그 누구도, 한순간도 떠올릴 수 없는 당연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충남아산은 손준호에게 주장까지 맡겼다. 충남아산 팬들이라고 ‘주장 손준호’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충안아산 서포터인 아르마다는 “새로운 주장 발표에 강력히 반대한다. 구단의 일방적인 막무가내 운영 행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선수는 승부조작 의혹이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입단부터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었던 선수를 팀 대표인 주장에 선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충남아산도 거센 비판에 뒤늦게 당황하는 눈치다. 배성재 충남아산 감독은 “손준호의 주장 선임은 내가 내린 결정이 맞다”면서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선 구단과 미팅을 가진 뒤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aver.me/FVScv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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