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는 ‘프로답지 못하다’는 자백이다. 대한민국 축구계 최상위 단체가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아마추어적인 규정 위반 행위를 두둔한다는 건 정해진 규칙에 따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축구계 구성원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다.
규칙을 어겼으면, 원칙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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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구단 관계자는 분노했다.
앞의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아니”라며 “KFA는 유감 표명이 아니라 사과부터 해야 했다”고 목소릴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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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구단 관계자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B 구단 관계자는 “지금 많은 구단이 분노하는 포인트가 무엇인 줄 아느냐”며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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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구단 관계자도 마찬가지였다.
C 구단 관계자는 “김 이사가 대한민국 축구계 최상위 단체를 대표하는 전무이사라면 더 이상 경기인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0/000106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