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감독은 "프로에 온 뒤 마음고생이 없었던 시즌은 없다. 그럴수록 나를 다잡는다. 어설픈 이상주의자로 끝나고 싶지 않다"는 말로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 결과가 초반 위기를 딛고 나온 유연해진 병수볼이다. 이어서는 "내가 기술과 전술을 강조하는 건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결과를 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 축구가 맞은 전술적 딜레마에 대해서도 자기 의견을 밝혔다. "한국 축구가 빌드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한일전 후 빌드업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결과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수단과 방법을 고민하지 않으면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나는 적극적이고, 주도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우리의 의도와 과정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걸 안다. 그 중간 지점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원의 클럽하우스에는 'We are proud of our way of playing(우리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김병수 감독은 "어느 날 그런 문구가 써져 있더라. 내가 쓴 건 아니고, 누군가가 남기고 간 글이다. 아마 우리 선수, 프런트, 팬들이 갖는 자부심을 표현해준 것 같다.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결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http://naver.me/5Q4rJcnF
최근 한국 축구가 맞은 전술적 딜레마에 대해서도 자기 의견을 밝혔다. "한국 축구가 빌드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한일전 후 빌드업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결과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수단과 방법을 고민하지 않으면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나는 적극적이고, 주도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우리의 의도와 과정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걸 안다. 그 중간 지점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원의 클럽하우스에는 'We are proud of our way of playing(우리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김병수 감독은 "어느 날 그런 문구가 써져 있더라. 내가 쓴 건 아니고, 누군가가 남기고 간 글이다. 아마 우리 선수, 프런트, 팬들이 갖는 자부심을 표현해준 것 같다.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결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http://naver.me/5Q4rJc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