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승 도전에 실패한 전남 파비아누 감독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여러 기회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했다"면서 "결국 골을 넣지 못해 경기 내용이 좋았어도 이기지 못한 경기가 됐다. 선수들이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도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경기 내용을 정리했다.
이어 파비아누 감독은 전남의 치명타가 된 두 차례 VAR 장면에 관해 "VAR은 따로 보지 않았고, 우리가 말할 입장이 아니다. 우리 팀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을 기회를 만들었지만, 적극성이 부족해서 안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파비아누 감독은 연승 실패에 관해 "연승 타이밍의 경기에서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고 페널티 박스 안에도 잘 들어가지만, 마지막에 꼭 못 살린다. 훈련으로 기회를 살리려고 하는데, 운도 없다. 상대는 한 두 번 찬스를 골로 만드는 데 그런 부분에 대해 좀 더 준비해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퀘어 전남) 파비이노 감독 "기회를 계속 못 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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