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한지민의 스크린 복귀작 '태풍'의 남자 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다.
1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구교환은 영화 '태풍'의 ㅎㅈㅁ 상대역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이정호 감독의 신작 '태풍'은 장례식장에서 이혼을 선언한 부부가 초대형 태풍 속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재난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잊고 지냈던 감정과 마주하게 되고, 관계의 본질을 되짚으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구교환이 제안받은 역은 재이 남편 진모다. 진모는 즉흥적인 성격이지만, 정 많고 의리 강한 대기업 직원이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인물이지만, 정작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갈등을 빚게 된다. 진모는 태풍이라는 예기치 못한 재난을 겪으며, 재이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된다. 구교환은 진모를 통해 생활 밀착형 코미디부터 긴장감 넘치는 생존기,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