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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anan 인터뷰 쯔요시 부분 발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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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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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활동에서는 스스로 작사 작곡을 해서 독자적인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는 도모토 쯔요시 씨.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곡을 제공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는 시간이 긴 만큼 "킨키의 음악에도 관여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관여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지만,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쯔요시 씨의 고집.

  "예를 들어 앨범을 만들 때는 몇십 곡이나 되는 후보 중에서 여러 곡을 고르고, 마지막으로 골라내는 작업은 스태프에게 맡깁니다. 그것은 코이치도 같아요. 고르는 기준은, 지금까지의 킨키답지 않은 느낌이면 좋겠다거나, 새로운 느낌의 곡이면 좋겠다거나, 이런 생각이지만, 이번 'N album'에는 도지마 코헤이 군의 곡이 많이 들어간 덕분에팝 느낌이 크네요. 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뿐이고 킨키의 음악에 대해서 제가 세세하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물어볼 때만 그때그때 답하는 느낌입니다."

  KinKi Kids와의 한 발 물러선 관계는, "두 사람으로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 이번 앨범에도 수록된 요시이 카즈야 씨의 곡 '장미와 태양'처럼, 지금까지 쟁쟁한 음악가로부터 받은 곡과도 쯔요시 씨다운 거리감으로 마주하고 있다.

  "저희가 곡을 받을 때에는, 얼마나 만들어 주신 분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써 주신 분이 생각한 것은, 저 한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고, 거기에는 정답과 오해가 혼재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그 부분을 신경 쓰면 시작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일부러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할까. 결국, 스스로 만들지 않은 곡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러면 쯔요시 씨가 KinKi Kids의 곡을 쓸 때는, 어떤 것을 의식하고 있을까. 'N album' 수록곡 '陽炎~Kagiroi'에 담긴 생각은?

  "진짜 우리는 천성이 어두운 사람들이고(웃음), 동화 같지도 않고 뭔가를 꿈꾸지도 않아요. 현실적으로밖에 살아갈 수 없으니까, 사랑 노래보다 좀 더 커다란 테마를 노래하는 두 사람으로 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지금까지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가 하는 질문을 써 보고 싶었어요. 앨범을 들으며 '좋았습니다'하고 듣고 흘려보내는 것보다, '저 가사, 어떤 의미일까'같은,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것을 저는 쓰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킨키를 위해 만드는 것도, 혼자일 때도, 크게 차이는 없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KinKi Kids의 곡은, 두 사람이 부르기 위한 멜로디를 고르거나, 반대로 솔로의 경우보다 실험적인 방향으로 향하기도 한다. 

  "제 것이라면 누가 어떻게 봐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향은 바꾸지만, 두 사람의 것이 되면 쉽게 그럴 수는 없어요. 이것은 정말로 상대를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당연한 얘기겠죠. 그렇지만, 제삼자는 여러 가지 말과 생각으로 일을 복잡하게 하려고 하네요. 저는 무릎이 아프니까 출 수 없는 안무가 있고, 그가 하기 싫은 것이 있어도, 그건 그걸로 괜찮고. 저희가 괜찮다고 했으니까, 괜찮은 거에요."

  단지 화기애애하기만 한 관계가 좋은 관계라고는 할 수 없다. 20년을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은 모르는 좀 더 깊은 곳에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해서 '있어 주어 다행이다'같은 감정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당연히 가지고 있으니까 떠오르지 않는 것일지도. 그것은 가족에 대해 '고마워'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아요. 하나하나 말하지 않아도, 그도 알아주지 않을까요."

*

킨키킷쯔 싸라해!!!!!(와장창)

코이치 부분 발번역: http://theqoo.net/329736542
질문 8개 부분 급번역: http://theqoo.net/jdol/32971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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